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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대화가 필요한가?

j 의 문자멧세지 한통.

-안녕, 동안 궁금했어요

잘 계신거죠?

오늘 술 마시고 싶어요.

기다릴께요, 전화 주세요.

기다림에 지친건가?

 

이해가 안되어 여태 침묵으로 일관했었다.

-그 30분 늦었다고 전화조차 받질 않는다면.......

대화의 단절을 의미한거 아닌가?

 

한달 넘게 보낸 문자 멧세지치곤  건방져 보인다

적어도...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이라면......

자신의 행동에서 뉘우침을 느낀다면....

전화을 해야지.

진심으로........

 

상대방의 맘이야 알바 아니란 듯...

만나고 싶을때 만나고 그런건가?

간단한 멧세지 한통  보내면 끝이란건가.

 

침묵으로 일관했다

더 생각해 봐야 겠다.

더 이상의 대화가 필요한건지.........

그런 소견이라면 또 다시 그런행동을 안할거란 보장은 없다

습관 같았으니까......

-나 처럼 착한 여자있음 나와 보라고 해.

세상에 착한 여잔 다 죽었나?

어떤 점이 착한거란 건지 모르겠다.

 

당황했으리라.

이런적은 없었으니......

금방 답장이 올줄알았을거다.

-매사를 자기위주로 생각하는 못된 버릇

-자신의 생각만 옳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틀렸단 착각.

-누구 보다도 빼어났다고 착각하고 사는 여자.

-자신에겐 관대하곤 타인에겐 야박한 사람.

느끼게 해 주고 싶다.

증오심이라든가,

미움은 아니지만........

<자아>를 되 돌아 보는 시간을 주고 싶다.

 

이성간에도 공정한 룰이 필요하고, 진심이란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

객관적인 잣대로 재댠하는 그런 안목을 기원한다.

그 나이에 그렇게 될까?

알아주지도 않은 옹고집 때문에 안될거다.

무조건적인 옹고집을 자존심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

 

-대화가 필요하기 위해선 더 긴 시간이 필요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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