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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간에,
사고의 간극이 너무 깊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새삼 느꼈었다.
이번 기회에........
-그 명당자릴 다른 곳으로 올긴단 것은 말도 안된다.
왜 멀쩡한 산소를 엉둥한 곳으로 돈을 들여 옮겨야 하냐..
-자기들은 제 3자니까 편하게 애기하지만,난 아니다.
내 생전에 하지 못하면 영영 못할거 같아서 할려는 거다.
전자의 흥래 형님과 후자의 홍래형님의견.
사촌중에서 젤로 연세가 많은 두 분이 그렇게 각을 세워 대립을 하는건
합리적인 대안 보다는 오기 일뿐 이란 생각.
-사촌끼리 그렇게 각을 세워 살아야 하는가?
단순히 관리가 어렵다고 힘들다고 옮긴단 시골형님.
자신의 개인돈이 아니라 공금으로 해 치우잔 애기 일뿐..
사촌 모임 돈도 공금이니....
동의 할수 없다.
자신은 유산을 많이 받아 자신이 당연히 관리해야 하는것을 왜 이제와서
힘드니 어렵니 하는거냐..
당연히 해야지.
흥래형님의 의견도 전적으로 맞다.
가운데 선 나만 힘들다.
두 분의 의견이 너무도 강해서 조율이 힘들다.
-할아버지는 다음에 하고 그 윗대 할아버지 묘소만 옮기자
그건 전적으로 다들 동감이 아니냐..
-그렇게 못하겠단 시골 형님.
그 옹고집을 어떻게 움직인담....
팽팽한 팽행선을 달리는 두 사람.
타협이 없다.
그래서 집안엔 어른이 한두분은 생존해 계셔서 교통정리를 해 줘야 하는데..
막막하다.
한치의 양보가 없으니......
-계모임에서 공금으로 사용키로 했다는 점.
-극구 반대는 단 한 사람 뿐이란 점.
처음대로 밀어 붙이기로 했다.
다 좋자고 하는건데..............??
사촌이든 형제간이든 <돈>이 개입되면 늘 그렇게 어렵다.
좀 냉정한 이성이 필요한데 오직 자신의 주장만 펼뿐.......
맘만 답답하다.
-왜 이 지경까지 달려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