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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엘 갔다.
와이프가,
<백뇌장 >수술을 내일 받기로 해서 미리 보호자 확인이 들어가야 한단다
환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만약 수술후에 어떤 부작용등의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그들의 면피행위.
멀쩡한 환자가 죽었는데도 그들의 잘못이 없다고 발뺌을 하는 의료인들.
기막히게 뻔뻔한 자들이 의사들인거 같다.
의료분야에 무지한 사람들이 전문가인 그들과 힘든 싸움을 해서 승리하는경우는
극히 드문것도 그런 이유.
-의료 사고에 대하여 의사의 행위가 한치의 과오도 없단 것을 증명하라
그게 그대로 지켜지는가?
와이프의 백뇌장 수술은 일반 평범한 백뇌장이 아니다
당뇨로 인한 백 뇌장이라서 수술후에도 시력이 더 좋아진단 보장도
없단다.
-잘 해야 본전이란 말인가?
<당뇨병>에 대하여 그렇게도 열성적으로 매달려도 완치가 되지 않은건 무슨 이율까?
그 많은 약을 복용했어도 호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으니...
<운동과 섭생>
과연 와이프가 그걸 지켰는가?
아니었다.
두 가지를 정확히 지킨게 아니었다.
그래서 더 악화된건 아닌지 모른다.
너무도 흔한 당뇨.
그렇게 질긴 병을 너무도 대수롭지 않게 바라본게 화근인거 같다
의사의 권유를 대단찮게 보기만 하고 왜 약은 엉뚱한 민간 요법적인
것을 그렇게도 좋아하는지......
그건 바로 처형의 권유.
그 사람도 당뇨로 역시 고생하고 있는 몸
당뇨도 유전인가.
답답하기만 했다.
와이프 고집이 어지간 해야지.
-내일 8시 30분까지 오세요
그리고 수술은 한시간 정도 걸리고요.
4시간후면 퇴원이 가능합니다.
그 후엔 자주 자주 병원에 오셔서 체크를 받아야 할거고..
수술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가 대신 설명해준다.
10년전,
<김 안과 병원>에서 나도 백뇌장 수술을 받았었다.
그땐 수술후 1주일을 입원하였는데 당일 퇴원이라고 하니 이게 좋은건지.....
이유가 어디있든,
외아프의 당뇨병이 이 지경으로 번지게 방치한건 내 책임이 크지.
물론, 본인의 의지가 박약한건 두말할 나위 없지만...................
오랫동안 민간요법으로 치료한걸 보고만 있었던 나.
그 많은 한약들이 과연 얼마나 효험이 있었는지?
마치, 언니가 의사인양 그 사람의 말이라면 그대로 실천했던 와이프.
그 언니는 지금은 더 심한 편인데.......
-구부정한 허리와 야윈몰골.
생기발랄하고 쾌할한 모습은 다 어디로 가고 이렇게 파리한 몰골로 앉아있는가?
울적하고 답답하다.
부부가 나이들어도 함께 건강하고 해로한단것도 행복.
전엔 그런 감정이 들지 않았는데 요즘은 그걸 느낀다.
나이 들어가면서 철이 들어가는건가...
-내일 수술 잘 끝나게 맘 편하게 먹고 준비하라고...
그 의사 명의라니까 수술은 잘 할거야.
그 부작용에 대한 것은 생각지 말고 맘을 편하게 가져
절대로 불안하다거나 초조해선 안되는 거야.
아침 일찍 가야 하니까, 주차도 바로 대문앞에 했다.
너덧 시간을 병원에서 기다렸다가 와야 하니까 책도 한권 준비하고
가야 할거 같다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처럼 지루한 시간이 어디 있을까.
<병원>
정말 가기 싫은 곳.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