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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사촌들의모임.
이 모임이 결성된지 어언 30여년이 다 된다.
봄과 가을의 두차레 만나 그 간의 밀린 대화도 나누고 친족간의 우의도 다지는 모임.
만남에 의미를 둔다.
-조부님의 묘지에 비도 세웠고...
-애경사엔 참석도 하고 성금도 내곤한다.
이런 모임이 없었다면 과연 친족간의 만남이 이뤄졌을까?
광래 형님과 동생, 그리고 후암동 매형도 이젠 이 세상이 사람이
아니다.
간 사람들의 빈 자리가 조금은 허전해 보인다.
너무도 좋은 사람들인데......
12시 모임이 있다.
충정로동의 식당.
음식만들기 번거롭다고 모두들 식당으로 초대한다.
첨엔 이렇게 운영하려고 하질 않았는데 조금은 삭막하다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내 의식이 문젠건지, 삶이 삭막한건지.....
사는 모습도 보고 시간도 늘어지게 놀다오곤 했는데 번거롭단 핑게로
어느 날에 이렇게 변모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럴 바엔 유사를 둘 이유가 있을까?
정기적으로 식당을 정해놓고 만나면 되는것.
그 간의 운영에서 분열이 있었다.
좌장격인 흥래형님의 불참.
그 바람에 당신의 조카도 빠지고 수원의 안순누나도 빠졌다.
3명의 부재.
조부님의 묘비 문제로 약간의 트러블.
복원되지 않고 파행적으로 운영.
반쪽 모임으로 운영되고 있어 모임때 마다 성토와 비난도 있지만...
그게 어디 불참자들의 책임 뿐일까.
감싸주지 못한 다른 사람들의 책임도 큰데......
-형님,
그간의 서운한 감정과 모든것을 다 잊어버리시고 오세요
그져 만나서 대화나누고 하면 예전처럼 좋아질겁니다
지난날의 생각들은 좋은 생각만 하자구요.....
-난,
가고 싶지 않아.
전화는 고맙지만.......
요지부동.
친족끼리 모여서 웃고 살아도 얼마남지 않은 여생.
서로간에 적대감을 품고 살 이유가 어디있을까...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가슴을 열면 편할텐데......
하긴,
피를 나눈 형제간에도 화애하지 못하고 으르럴 거림서 사는 사람도 있는데...
수원의 형수란 여자.
그 여자의 처신 때문에 우리들도 그 형님과는 담을 쌓고 살고 있지 않은가?
기본메너라곤 눈을 씻고 찾아도 형편없는 여자.
<돈>과 <자기>밖엔 아무도 없는 여자가 바로 형수란 사람.
안하무인격인 메너.
돈 앞엔 형제간이고 뭐고 보이는게 없는 사람.
두 아들을 결혼시켰는데도 형제들에게 선물은 고사하고 수고했단 말 한마디 없는 여자.
기 백만원씩 낸 축의금이 너무 아까웠다.
그럴 인간일줄 이찌 알았으랴...
양심도 체면도 꽁꽁 묵어 둔 여자.
즐거운 모임이면 얼마나 좋으랴..
그러지 못한 현실이 아프다.
화해를 시키려고 백방으로 노력해도 안된다.
탐욕과 증오를 버리면 되는데.....
조금의 자존심을 죽이고 다가서면 되는데....
예전의 좋은 추억을 생각하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