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배가본드님, 일기가 그림으로 그려지네요.좋은풍경, 좋은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 

행복님이 인생의 정의를 딱 가르쳐주네요그렇죠 자수성가 

당연히 자수성가는 우연이 아니죠!!!인상에 없는것이 세 

내 개인적으론 좋은 사람이 있는데...다들 그런 분이 

아무쪼록 이번엔 정말 훌륭한 대통령이 나왔음 좋겠습니다 

정치애긴 꿀리지 않는단 애깁니다.그 정치가를 두둔할려면 

3월 11일은,
잊을수 없는 날.
19세의 나이로 혼자서 뭔가 꿈을 이뤄 보겠다고 결단하고 나선 날.
c.t( 크리스찬 타운)에 원대한 꿈을 안고 입성한 날이다.
그 나이에 그 꿈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꿈이란걸 금방 알았지만....
그게 바로 60년대 후반.
허지만, 새벽의 찬 바람을 안고 들어선 그곳.
지상낙원처럼 그렇게 보인건 왜 일까?
오만제단의 십자가가 왜 그렇게도 휘황찬란하게 보였는지...
-여기가 바로 내가 머물곳인가 보다.
-가게에 주인도 없는 점포.
-거기 가면 얼마든지 돈을 벌어 자립할수 있다.
-신앙안에 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천사같다.
그런 애길 늘 하셨던 이모 할머니.
당신은,
그런 애기라도 해야 친척들이 들어올거란 확신에서 엿을거다.
악의 소굴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바로 당신의 책무라고 생각하셨을테니까.
매달리는것 만이 최선이고 삶의 의미란 생각.
c.t 가 얼마나 허구투성이고 위선적이고 사기술이 팽배한 곳이란 것을 왜 몰랐을까?
과학을 무시하고 오직 <박 장로>만이 신처럼 알았던 땐데.....
순진해설까, 바보였을까...
경인가도에서 신앙촌 까지의 도로.
봄이면 복사꽃이 화사하게 피어 맞어주던 거리.
복숭아를 유혹한 과일이라고 해서 먹지도 못하게 한 과일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거긴 복숭아가 지천에 깔렸다
<소사 복숭아>가 얼마나 유명한가.
중학교 동창 무택이를 엉뚱한 그곳에서 조우한적도 있었다.
꿈이 부풀던 시절.
희망과 좌절을 함께 맛본 그곳 신앙촌.
딱 2년 머문 그곳.
그런데도 왜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렇게 잊지 못할까?
너무도 많은 추억과 고통도 안긴 때문인거 같다.
<난숙>이와 <영숙>이도 그곳에서 알았던 여자들.
조금은 소극적으로 대처한 탓에 다 떠난건 아닐까?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보고 싶은 사람들이다.
3월 11일.
그 날의 가출이 결국은 여태껏 타향으로 떠도는 계기가 된것.
이게 바로 숙명인가 보다.
이날을 어찌 망각속으로 묻어버리겠는가?
내 인생의 커다란 획을 그은 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