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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 다닐때 알았던 방배동 아줌마 ㅅ 씨.
전화가 왔었다.
당시에,
우연한 기회에 함께 점심을 했었지.
교수가 꼭 델고나와서......
헌데,
알고 보니 오랫동안 다니다 보니 교수와 그렇게 자주 점심도 하고
정보도 듣곤 했단다.
정보도 중요하지만 실력을 기르기 위해선 피나는 열성이 중요한데..
그 아줌마는, 평소보담은 늘 막바지에 혼신의 힘을 쓰더라.
그게 쉬운게 아닌데...
보기 좋게 2007년과 8년 두번을 고배
그 전에도 몇번이나 고배를 마셔서 이번이 몇번인지 모른다.
그런 고배를 마신건 자신의 의지 탓.
-막바지에 힘쓰지 말고 일찍 마스터 하세요
막바지엔 그저 편안하게 하세요
그래야 느긋하고 실력도 발휘할수 있어요
그 정도의 충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던가.
공개강의 들으러 왔단다
과연 공개강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그건 수강생모으기 위한 생색내긴데....
가정 주부의 위치로 공부한단 것이 결코 쉬운게 아닌데
그래도 포기하질 않고 도전하는 의지가 대단하다.
그 정도의 고배라면 포기할만도 한데...............
손에 잡힐듯 한데 되질 않으니까.
점심이나 하면서 경험담을 들려줘야 겠다.
어떤 비법이나 어떤 쉬운코스도 없다
오직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라고.....
자격증을 손에 넣어도 활용하지 못하고 놀고 있는데..
못 가진자들은 그걸 얼마나 바라는가?
요즘 같은 불황기엔 아무런 쓸모가 없는데..
그래도 긴 시간끝에 성취한것에 대해선 후회하질 않는다.
나와의 싸움에서 이긴거라.....
어떤 것도 쉬운건 없다
다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열중할수 있는가.
긴 고독과의 외로운 사투.
그게 얼마나 힘든지........
해줄수 있는건 <용기>을 절대로 잃지 말란 것
자신을 지탱해 주는건 바로 용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