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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 여기저기 전화했다.
등산갈려고...
이런 날은,
집에 있단 것이 너무도 아깝다.
안되는 날은 안되는 날인가 보다
어쩌면 그 사람들이 모두들 그렇게 한결같이도 안될까?
이런 저런 이유로 못간단다.
j가 등산가자고 할텐데도 영 침묵 뿐.
무슨 이유일까?
모를건 여자 마음.
이럴땐 그저 모른척 있음 된다
이런 저런 애길 해 봐야 답이 없다.
그녀의 삐짐은 늘 담에 들어봐야 안다.
듣고 보면 너무도 어쩌구니 없는 일로 삐지곤한다
이번도 그런 이율거야.
나도 알지 못하는 그런 사소한 일들...........
<원 부동산>에 갔다.
그와 술 한잔 한지 한참이라서 한잔하려고....
경기가 없어 문을 내린지 한참인 친구.
-아니 어지간하면 일을 하지 왜 놀고 그래
그러고 자넨 집세도 낼 염려가 없는데.........
-그래도 내린게 더 편해
괜히 되지도 않은데 문을 열면 부담이 되서.
그럴테지.
되지도 않은걸 오픈해 봐야 신경만 쓰이고 그럴바엔
편하게 놀러 다닌게 더 나을지도 모르지.
그가 잘 아는 술집.
막걸리 전문집.
굴을 전을 붙여 먹으니 그 맛도 별미.
오랜만에 동동주 몇잔 마셨다.
오랫만이어서 그런가?
입맛이 당긴다.
술을 마셔도, 편한 사람과 마셔야 제맛이 난다.
불편한 사람과 마셔봐야 소화불량이 되는것.
믈론,
그런 자리엔 끼지도 않지만..........
<김 종미>에 대한 애기.
그렇게도 자존심강한 그 친구가 주차단속을 하러 다닌단 애길 했더니
그도 놀란다.
부인과 이혼후에 생활에 타격이 큰건가.
아무리 더운 여름에도 긴 와이샤스를 고집하던 그 친구.
늘 회색정장에 잘 빗어넘긴 머리 등등
훤출한 미남형의 그.
헌데,
왜 현실은 그렇게도 어려운가?
-연락되거든 자리한번 마련하라구.
술 한잔하게.
-그래,내가 알아볼께.
만나고 싶다.
그리고 어떻게 동안 살았는지도 알고싶고...
사는건,
어쩌면 노후에 보람차게 살려고 그런건지 모른다
노후에 추한 사람들.
너무도 안타깝다.
-얼마나 자신의 몰꼴이 안타까울까?
그런 상은 절대로 그리진 않앗을텐데....
허나,
그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되는거 아닌가?
그렇고 저렇고 사는 사람들
그래도 우린 이 모양대로 사는건 다행인지 모르지.
적어도,
남들처럼 그렇게 추한 몰골은 보여주지 않고 살고 있으니.....
낼도 날씨가 좋단다.
누굴 델고 가든 산행을 해야지.
그렇잖음 몸이 근질 거려서 안되겠다.
-자유 자재로 움직일수 있단 것 만으로도 축복 받은줄 알아.
하던 윤국장님 말씀.
진실인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