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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네거리에 있는 태릉 갈비집.
위생과 재임시에 내가 선정해 주었던 < 모범 음식점>표시판
아직도 그 문양 그대로 걸려있다.
-아줌마, 저 모범음식점 선정 제가 선정해준겁니다
전의 주인에게요.
-그러셨어요? 정말...
모범 음식점 선정은 아무나 해주는게 아니다
그래도 그 동네서 뭔가 특별한 점이 있는 식당을 선정을 해서 엄격한 심사후에 선정
몇가지 특혜도 주곤하지
일단은 고객에게 신뢰를 받을수 있는 점이 젤로 좋은거고.....
지난번 따님 결혼식에 와준 성의에 고맙다고 한턱 쏜다던 백씨.
불갈비에 잘 먹었는데 계산은 김 과장님이 해서 좀 미안했다.
당연히 백씨가 할걸로 알고 있었는데 몰래 계산을 해 버렸다니....
<김 과장>님과의 인연.
벌써 7년이나 되었다.
다른 사람이 이미 발령을 받게 되었는데 엉뚱하게도 내가 받게 되었었지
김 과장의 배려(?)이란걸 나중에 알았었지.
늘 부하직원과 다툼을 벌인사람이라 공포(?)의 대상이란 것을 알고서
그렇게 바꿔치기 해 버렸단 애기.
고마웠지.
별로 안면도 없는 날 선택해서 추천을 해 주었다니.....
-그때 김 계장님이 오신다고 했을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오게 되어 있었던 사람은 청내서 알아준 사람이 아닌가요?
-헌데도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니죠,
제가 외려 고맙다고 해야죠
제가 편했으니까..........
물론 듣기 좋아라고 한말인거 안다.
모나지 않고 편했던 김 과장.
여자지만 절대로 교만하거나 티를 내질 않았던 사람이고 겸손해서
좋았다.
전혀 줄을 못한 성격이지만 어젠 그래도 3잔이나 마셨다.
-저 얼굴이 붉진 않죠?
-그 정도야 괜찮아요.또 그렇게 남에게 보기 싫게 보일 연륜도 아니고..
-그런가요?
명기,나, 그리고 승주와 규근씨 등 5명.
바로 오늘 현직 구청장이 출판기념회를 한단다
구청장이 출판기념회를 한다니 부하들이 가지 않을수도 없고...
문제는,
책을 사줘야 하는데 그게 문제란다
달랑 책값만 줄순 없는 노릇이고 얼마나 봉투에 넣어야 하는지...
부하직원들의 고뇌를 과연 구청장은 알기나 할까?
아니,
막강한 구청장이란 직함을 이용해 과시하겠지.
과연 그 책이란 것이 얼마나 독자에게 읽혀지고 얼마나 팔릴건지?
뻔하지.
그 사람이 저명한 문학가도 아니고 언변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라 얼마나 책이
팔릴것인가?
마치 유행처럼< 출판기념회>들을 하곤하더라
자신을 알리고 뮤영세를 이용해 <돈>도 챙기고.....
그런 목적아닐까?
흔히 국회의원이나 정치인이 대선에 나올땐 책을 내던데..
그 책이란 것을 읽어보면 거의 모두가 자기미화에 할애하곤 감동을 주는 대목은 별로 없더라
언론인 출신이긴 하지만 민정당 시절의 <남재희 > 전의원의 글은 그래도 감명을 주는 대목이
많고 고개를 끄덕일정도로 호감도 들게 했다.
구청장개인의 행사인데 부하된 입장으로 안갈수도 없고........
그 고뇌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잘 보여야 살아남을수 있으니까.......
기분좋은 술자리는 좋았는데 술값을 김 과장이해서 좀 미안했고...
8시에 약속한 j와의 시간이 9시가 넘어서 미안했다.
역시 송년은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