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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랫만이 네요
10월 11일이 자동차 보험이 만기거든요
그래서 연락 드렸어요.
-그건 잘 알고 있어요
신경쓰시지 않아도 여기 저기서 연락이 왔거든요
-안녕하세요, 저 <명진>요
9월 30일날 개업하거든요
용산구 한강로인데 나중에 자세히 알려 드릴께요.
두군데의 전화가 왔었다.
헌데, 별로 반갑지가 않았다.
작년 이 맘때도 그런 전화가 왔었지.
경황이 없어서 대신 들어달란 애기만 했지만...
자꾸 돈을 보내달란다
그때 너무도 신경질이 나서 보험을 딴곳에 들을까 했었다.
-아니, 누가 그 돈을 떼어 먹는데요?
나 지금 그럴 경황이 없어요
넣어 주면 나중에 보낼께요.
그렇게도 믿지 못하겠담 그만 두던가......
-알았어요.
마지 못해 대답하던 ㅅ 씨.
그리고 나중에 보험료를 지불했다
것도 더 얹혀서....
그리곤 딱 끝이었다.
단 한번의 전화도 없었다.
보험료를 받았으니 통화할 필요가 없단 속셈인지...??
고객(?)을 그렇게 관리해도 되는가?
적어도 간간히 안부 전화 정도는 해 주어야 메너 아닌가?
그렇게 1년간을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자신이 아쉬우니
또 전화다
올핸 다른 곳으로 바꿀 생각이다.
발에 채인게 보험산데..........
그리고 <명진>씨.
대화 끊어진지 몇개월만에 전화가 왔었지.
대화단절(?)을 제의한건 나였고.............
-그래도 제가 점심한번 살께요 죽 얻어만 먹었으니.....
-그럴 필요 없어요
전화 하지 마세요.
그랬는데 그때 전화했었다.
영등포에서 조우하잖 그녀.
헌데,
그날도 역시 시간을 오버해서 나타난 버리지 못한 못된 습관
약속시간을 어긴것을 무슨 자랑처럼 생각하는지........
전혀 미안한 표정은 찾을수 없었다.
1차에서 술을 마셔 전혀 먹고 싶지 않았는데 꼭 한잔하자더니...
그리고 대화재개를 원치도 않았는데.........
-역시 <명진>씨는 저 하곤 좀 통하지 않아요
만날 필요가 없어요.
-그래도 제 오픈식엔 오셔야 해요.
-글쎄요?
두 곳에서 전화가 왔지만 다 응하지 않을 생각이다
두 사람이 모두 성의가 없다.
최소한의 메너가 없다.
자기회사의 보험에 들어줬으면 최소한 안부전화는
몇번을 해야 하는거고..........
자기가 필요할때만 부탁하는 짓거리
이런 메너없는 사람들과의 더 이상의 관계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남자를 필요할때만 필요로 하는것으로 생각하는 사고에 젖어
있는 여자들.
자기의 이기적인 생각을 충족해줄수 있는 사람정도로만 인간관계
를 유지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진심이란 게 없는거 같다.
모든것을 자신의 이기적인 사고에다 두고서 보고있으니..........
세상은,
어차피 도와주고 도움 받고 사는게 이치다.
자신은 하지도 않음서 상대방에게만 무엇인가
요구하는 것은 이기심 뿐....
진정한 <인간 관계>가 아니다.
거긴 진실이란 것이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