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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빠르다. 시간이란게....
작년의 이 맘때의 나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였을까?
대단한것도 아닌데도 왜 그렇게 가슴을 억눌렀는지...??
글고, 힘든것도 아닌데 왜 나는 힘들고 멀게만 느껴졌는지....
지겹게도 먹었던 아침김밥,
그리고 친절한 할머니의 따스한 위로가 큰 힘이 되었던 노량진 김밥.
이 찜통 더위속에서 한 가닥 꿈을 안고 땀을 흘리고 있을 수강생의 노고
상상이 간다.
그들이 받은 스트레스란게 얼마나 큰건지......
지난번 박 광원씨의 오픈식에 찾아왔던 <유 창식>
눈코 뜰새 없이 바쁠땐데 왜 거길 찾아왔는지 알수 없었다
지금의 상황은 가고파도 갈수 없는 현실일텐데..
느긋하게 할려고 그러는건가?
나의 사고론 이해가 되질 않았었다
그리고 오고 싶어도 창피해서 올수 없었을텐데.....
여전히 덥다.
낼은 가볍게 비가 뿌린다니 그래도 조금은 더위가 사라지겠지.
더워도 더위를 모르고 지낸단 것도 행복한 처지겠지.
다행히도 위치가 높은곳에 있어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쉬원하다.
세현이란 놈.
얼마나 잠이 깊이 들었으면 창문을 닫고서 잠이 들었을까?
거실이든 안방이든 창은 다 열고 자는데 문을 닫고서 잠을 자다니...
성격이란 어쩔수 없나 보다.
-임마, 아무리 느낌이 없다해도 그렇지,
어떻게 이 더운 날에 문을 닫고서 잠을 자냐?
그래도 잠이 오더냐.......
요즘은,
근육단련에 힘을 쏟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약해져 근육은 약해지고 배만 나오는 증상이
있기에 근육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평행봉이든 매 달리기든...........
-근육이 건강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쓸모없은 에너지가 지방에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는것이다.
티비에서 들었던 애기다.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근육은 힘이 없어지고 축 늘어져 각종병에 취약할수 밖에
없다.
하체 운동과 병행해서 손이든 발이든 근육도 단련을 시켜야 한다.
부지런하고 건강하시던 박 사길 동장님.
숨을 자유스럽게 쉬기도 힘든 상황이라 산소통을 들여놓고 숨을 쉬고 있다니
너무도 심각한 현실이 아닌가...
잘 나가던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이 충격을 줬다고도 하는데 과연 건강까지 그렇게
망가지는 건가...
<이윤>씨에게 연락해서 위문이라도 한번 다녀와야 할거 같다.
매사에 사리가 분명하고 예의가 깍듯하시던 그 분.
과연 지금의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인단 것이 쉬운것일까...
영화처럼 스쳐간 지난 날의 기억들
그 기억들 속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계실까?
빠르다.
시간이 감이 빠르고 나이가 들어감이 빠르고 인간이 늙어감이 빠르다.
방황하고 해매던 청소년 시절엔 결혼해서 안정된 가정을 빨리 갖는게
꿈이 었는데 결혼이 바로 내 인생을 옴짝 달짝 못하게 옭아매는 줄이란걸
왜 몰랐을까?
자유를 박탈당하고 가장이란 굴레속에서 책임을 느낌서 살아야 했던 어른.
나에겐 주어진 것은 어떤 자유로움도 없었다.
직장과 가정, 그리고 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책임감
늘 중압감속에서 살아야 했던 지난 날들.
그리고,이젠 서서히 무기력해지고 작아만 보이는 내 모습.
어쩔수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