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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日目

두 어린이의 죽음

-안양의 두 초등생, 이 혜진앙과 우 예슬양.

그렇게 오랫동안 찾으려고 노력했고 생환을 기원했건만 어이없게도 두 어린이는

30대후반의 멀쩡한 변태성욕자의 마수에 걸려 죽임을 당했다.

불과 130여m 거리에 있었던 <정>모란 범인.

그 자의 잔인한 범죄 숫법에 혀가 내둘러진다

어떻게 그렇게 귀엽고 천진한 애들을 그렇게도 잔인하게 토막내어 버리는

짓을 했을까?

감히 인간의 탈을 쓰고.....

 

그 자의 눈에는,

그 천진한 두 어린이가 자신의 한 순간의 성의 노리개로 보였던 모양

아무리 변태성욕자라고 해도 그렇지

그런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단 말인가?

한순간에 그런 그릇된 욕망에 사로 잡혀 그런 행위를 했다해도 그 천진한

눈동자 앞에 자신의 행위를 스스로 뉘우치고 풀어줬어야 했을것을.......

<짐승>아닌 인간으로써 <짐승>보다 못한 행위를 한 그 자.

죽인것도 모자라 그것도 토막내어 따로 따로 버렷다니.....

 

-그릇된 여성관과 자괴감.

그런 이유때문에 그런짓을 저질렀다니?

그게 용서가 될수 있는 행위인가.........

 

 

두 어린이는 바로 자기동네의 귀여운 꼬마애들

그리고 그 들의 아버지도 어쩜 자신의 연령과 비슷한 연령대일텐데...

그 어린이의 부모의 심정.

왜 그런심정을 생각하지 못했을까?

아니, 애써 부인한걸까?

 

공포에 떤 두 어린이들

물론 살려달라도 발버둥 치며 매달렸을거다

그들의 그런 절규를 외면하고 인간이 할수 없는짓을 저지른 그자.

-한 순간의 욕망을 이기지 못해 두 생명을 끊어야 한단 말인가...

그런 잔인한 범행을 한뒤에도 태연하게 곁에서 살았었고 검거뒤에도

죽이지 않았다고 하던 그 뻔뻔함.

-인간의 탈을 쓴 악마의 화신을 보는듯해 갑갑하다

몇년전에 숱한 생명을 앗아간 인간백정 <유 영철>이 생각난다.

살인이유란게 정말로 어쩌구니가 없다

 

<군포 노래방 도우미 실종사건>도 자신이 저지른 범죄라고 한다.

하루 빨리 물증을 찾아 눈을 감지 못하고 있을 그 여인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

그 아줌마가 무슨죄가 있다고 죽였단 말인지........

 

<이 혜진>양의 시신만 발견되지 않았어도 미궁에 빠질뻔했던 사건.

죽어서도 용서를 못한 <혜진>이가 발견된건 우연이 아니다.

반드시 범인을 찾아 편안하 눈감고 싶어 그렇게라도 발견되게 하였을거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그런 장소에서 자신을 노출시켰겠는가?

다만, 안타까운건 <우 예슬>의 시신이 모두 발견되지 않은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

편히 묻어야 그 나마 부모가 조금은 편할텐데.........

 

가족이, 이웃이 , 사회가,국가가 지키지 못한 두 생명.

두 어린이는 얼마나 원망할건가?

채 피우지도 못하고 어쩌구니 없는자의 손에의해 죽임을 당했으니...

 

<어린이의 안전>을 보장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그렇게들 부산을 떨지만............

그것도 그 때뿐......

금방 잊혀지곤 한다

늘 그랬던 것 처럼......

 

-하늘나라에서 편안히쉬거라

이 혜진, 우 예슬...........

너희들을 지켜주지 못한 어른들은 너무도 부끄럽구나

너무도 무심한 이웃과 어른들을 용서해다오.

이젠 모든것을 잊고 편안히 쉬어라..

우린 너무도 미안하단다.

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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