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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별일없음 ㅊ 의 사무실로 나올래?
-왜 무슨 일있니?
-설이고 해서 ㅊ 가 소주한잔 하잖다.
-그러지.
재호 전화다.
이런 명절이면 가까운 친구가 그리운 법.
구로동에 업소가 있을적엔 자주 만났었는데 사당동으로 옮긴뒤론
자주 가질 못한다.
기헌이, 택이, 재호 이렇게 넷이서 모였다.
94 세라는 ㅊ 의 어머니.
정정하신 모습보니 부럽다.
이런 건강이라면 100 세 사신단 것도 어려울거 같지 않다.
어머니가 생존하고 계신다면 같은 94센데...
그때 넘어지시지만 않으셨다면 능히 사실수 있는 분인데..
모든게 억지로 돌아가시게 한거 같아 괴롭다.
우린 넷이서 몇푼씩 거출하여 새배한뒤 넣어 드렸다.
-아니,
내가 새뱃돈을 드려야지.
방아서 되나요?
자, 난 한장씩만 드릴께요.
하면서 만원 한장씩 주신다.
새배를 받음 새뱃돈을 준단 것은 알고 게신것인지 ㅊ 가 그렇게 말씀 드린건지
모르지만 암튼 세뱃돈이란것을 받고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
우리나이에 어디서 새뱃돈을 받을수 있단 말인가?
철부지 어린아이 처럼 기분이 좋았다.
-어무니, 건강하시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세요
내년에도 우리가 세배할수 있게 말이죠.
-날마다 병원들락거리는데...
그렇게 살것소?
생존해 계신 어머니를 만난거 같은 친근감이 든다.
친구의 어머니니까 친어머니와 같은것.
갑자기 어머니가 그립다.
업소 부근에 있는 ㅊ 의 집.
거기서 우린 양주한잔씩 나누었다.
바로 앞은 관악산 줄기가 눈앞에 펼쳐진 곳이라 경관은
좋은 편.
친구중에서도 친한 친구 넷.
그렇게 모인자리다 보니 조촐한 자리가 되었다
홍어와 싱싱한 횟감.
그래서 집으로 가자고 한 모양이다.
홀짝 홀짝 상당히 마신 모양이다.
헌데 왜 마음은 그렇게 허전하고 그럴까?
아까 ㅊ 의 어머니를 뵙고 보니 그렇게 맘이 울적하다.
좀 관심을 갖고 정성껏 모셨더라면 우리어머니도 저렇게
건강하게 생존해 계실텐데.........
운명을 바꿀수도 있었는데....
아쉽다.
지척에 있는 흥래형님댁.
방문하고 싶기도 했지만 차후로 미루기로 했다.
오늘까진 외롭지 않으리라
자식들이 와서 그래도 위로를 해 드릴거니까.
조용한 시간에 찾아뵙고 소주도 한잔함서 위로해
드려야 겠다.
그 허전함은 내가 어떻게 이해하겠는가...
어머니 대신,
친구 어머니에게 새배하고 새뱃돈까지 받았지만
왜 마음은 이렇게 허전하기만 할까..
무엇엔가 뻥뚫린듯한 그런 빈 마음.
내곁을 떠나신지 한참인데....
왜 부질없는 생각에 우울해야 하는가..
모르겠다.
알수 없는 이런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