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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나 훈아

드디어 나 훈아가 오랫만에 대중앞에

그 모습을 나타냈다.

억측과 괴 소문이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침묵을

지켰던  나 훈아.

작심한듯 언론에 대한 질타를 했다.

여전히 그는 살아있었고 힘이 있어 보였다.

 

작년1월에 세종문화회관 뻥크난것은 자신이 모르게

기획사에서 예약한것이고 모른단것.

-그때 기자들이 기획사에 한번만 문의했어도

이럿 헛 소문은 나지 않을텐데 기자들이 루머

만들기 좋아해서 자신들이 가고 싶은데도 간거.

 

이렇게 멀쩡한 인기연예인을 잠적 운운함서

이상한 괴소문을 생산한건 언론,

-사람들은 장난으로 돌을 던지지만 그걸 맞는

개구리는 생사가 걸린 문제.

그런것일거야

언론과 참새들은 입방아 찢고 좋아하지만

본인에겐 얼마나 큰 상처란 것을 간과한것.

-어떻다 하더라..

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무서운 소문인가?

소문은 소문을 낳고 더 크게 확산되고...

 

물론,

나 훈아에게도 얼마간의 책임은 있을수 있다.

펜을 위한 책임있는 공인이라면 적어도 자신의

위치는 알려주는 것이 뭐가 어려워서 그렇게

숨어서 있었단 말인가?

그럴수록 소문은 더욱 크게 번져가고 있는것을...

그래도,

기자의 책임이 크다

이런 괴소문의 장본인은 기자일것이다.

확인도 되지 않은 소문을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과장해서 전달한건 그들일테니까..

그들은 호기심으로 그런 기사를 썻는지 몰라도

그 당자가 당하는 심적인 고통은 어떠하리란 것은

생각하지 않은건가?

더욱이 인기 연예인인데야....

 

-k양과의 부적절한 관계?

김 혜수와 김 선아..

결혼도 하지 않은 톱스타들이 당했을 고통은

아랑곳없이 그렇게 확실하지도 않은것을

사실인양 보도한건 누가 책임을 져야 한단 말인가?

-나는 괜찮다.

허지만 김 혜수씨와 김 선아에게 대한것만은

바르게 밝혀 달라.

너무도 당연한 것.

왜 엉뚱한 사람들이 그런 헛소문의 희생자가 되어야

한단 말인가?

인기가 생명인 그 여배우에게...

두 사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왔단 나 훈아.

다른건 침묵하고 있어도 괜찮지만 자신으로 인해 맘 고생

과 안타까울 두 사람에게만은 미안했었겠지.

자신관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을 만들었으니까....

 

-후배 연예인의 부인에게 흑심을 품었다면

여러분의 집의 개로 취급해도 좋다.

그의 결백을 그렇게 극단적으로 표현했다

얼마나 참담했으면.....

-야쿠자 부인을 건드려 보복을 당했단 소문엔

자신의 바지를 내리려했다.

결백을 보여주겠다는 의지.

 

인기정상의 인기가수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잠적했다고

해서 그걸 엉뚱한 방향으로 구미에 맞게 보도한

무책임한 언론.

그것도 악성루머.

40년간 대중의 인기를 받아온 가수가 어떻게 그렇게 처량한

모습으로 자신을 끌고 가겠는가?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얼마나 무섭게 한 사람을

매장하고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가를 이번 경험으로

우린 봤다.

흥미위주가 아닌,

진실에 바탕을 둔 정확한 보도를 해야 하는것은 언론의

막중한 책임.

 

오늘 나 훈아씨의 회견으로 그간의 의혹들이 모두 허구

였고,

하나의 흥미위주로 만든 루머가 얼마나 큰 파장으로

본인의 가슴에 커다란 상처가 된단것을 알아야 한다.

진실.

이것을 바탕으로 가야 한다.

 

아직도 우리의 기억에 남은 가수 나 훈아.

그의 애조띤 열정적인 무대를 다시 보게 되었음

좋겠다.

그를 다시금 용기를 갖게하고 펜앞으로 나오게 하는건

그에 대한 사랑이고 관심이다.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자.

-나훈아,

그도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이고 존경받고 싶은 남편이고

영광스럽게 생을 살고 싶은 사람인것.

애정과 이해로 보듬어 주자.

다시금 우리앞에 설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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