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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영하 10도라니 추운건 사실이지만 예전의 우리의 겨울은 이런 날씨는 보통였지.
좀 춥다 싶으면 호들갑 떨고 하는데 이건 겨울날씨로 정상아닌가?
어젠,
하수도 역류로 물이 넘쳐 빙판이 된 아랫집 앞에 흙을 뿌리고 염화칼슘을
뿌렸다
이건 최소한의 도리
날씨가 풀리면 공사를 해야 할거 같다
와이프가 몇번인가 공사업자 불러 뚫긴했지만 일시적인 처방이라 늘 불안하다.
하수구가 막히는건 세든 사람들이 조심하지 않은 탓.
개등을 목욕시키고 그대로 하수구에 흘러보내니 막힐수 밖에..
자신의 집이람 그러지 않을텐데...
저녁엔,
선호씨랑 소주 한잔했다.
추웠지만, 술 맛은 이런 날에 나는 법.
발산역 부근의 새로생긴 식당.
얼마전에 생긴집이란 말에 들어섰다.
<곱창구이>전문점.
신세대 구미에 맞게 고급스럽게 꾸민 집이지만 음식값은 터무니 없이
비싸다
음식값에 이런 시설비를 전부 포함해서 장사한건지??
곱창 일인분이 24000 원이람 다른곳의 배를 받는다.
-이 집 개업해서 와서 보니 대중적으로 인기끌긴 힘들어 보이네
이렇게 비싸서 어디 서민 오겠어요?
-그 대신 고기가 좋아요.
-그건 모르죠, 좋은건지....
배태랑인 사람과 동업하는 선호씨,
모든것을 반반씩 부담하고 이익금을 반반씩 나눈단다
그래도 2 년여를 군말없이 지탱하는거 보면 유지가 된단 애긴데...
매월 기본이 400이 지출된다니 힘든거지.
-항상 변함없고, 소박한 성품, 나서지 않은 성격.
-인간의 도리를 기본으로 생각하는 좀은보수적인 사고.
이런성격이 좋아 여태껏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항상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다는 것.
그런 성격의 소유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그와 오랫동안 가까운 사이인 박 여인.
어떤 연유인지 그 여잔 이혼을 해 버린 바람에 더욱 가까워 지기가 어렵단
애기다.
전혀 이혼 같은건 할거 같지 않아보이더니 이혼했단 말에 놀랬다.
-얼마나 맘이 참담하겠어요
전화라도 위로 해주고 배려해 주세요 물론 그녀의 이혼이 이형의 책임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혼자란 것이 좀 안되어 뵈네요.
-헌데 그녀가 더욱 달아나려해요
아마도 자신감이 없어지나 봐요.
작은 식당운영에서, 시장의 기성복 가게,그리고 완구점에서 돈을 벌어 애경백화점
옆에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그의 부인.
대단한 생활력의 소유자다.
오늘의 이 선호씨가 있는건 부인의 덕이 큰거지
부인의 노력으로 거금을 쥐었고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도 알고 보면
순전히 부인의 덕.
-자릴 옮겨 2 차 한잔 할까요?
-어제도 마셔서 좀 그렇네요 담에 하죠.
그나 나나 주량도 비슷하고해서 좋다
주량이 센 사람과 함께 한단 것은 힘들다
보조맞추려고 하니...
밖으로 나서니 칼 바람이다
그래도 버스타지 않고 전철타니 바로 집앞이다.
이렇게 전철역 부근에서 살길 원했으니 잘된건 같은데......
그런데도 뭣에선가 불만족 스러운건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는것.
이젠 됐다.
이런 경우란 없는거겠지.
낼은 좀 풀리겠지.
아직도 삼한 사온은 있는건지...??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