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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중앙고시학원에서 2008 년 새롭게 달라진 세법강의.
무료였다.
이런 기횔 노치면 안되지.
이미 등록을 했지만 수가 모자라선지 오는 사람 누구나 받아줬다.
교재비 3000원.
간단 명료하게 금년도에 달라진 세법강의를 담당강사가 설명했다.
10시에 시작,
14 시에 끝났지만 겨우 4시간에 모둘 소개한단것은 무리였지.
겨우 양도소득세만 다루도 나머진 읽어보란 식으로 맺었다.
노량진 학원의 <신 일지 교수>만은 못해도 그런데로 강의는
알기쉽게 애기해준게 성의는 있어 보였다.
세법은,
실무에서 가장 가까운 법이고 의뢰인의 문의가 가장많은 분야라서 알아야
하는건 필수가 아닐까?
-저 잘모니까 가까운 법무사에 문의해 보세요
이랬다간 오는 손님 없을거야
요즘의 모든것은 서비스에서 시작되어야 하니까...
3 년전에,
화곡동 박문각에 함께 다녔던 몇몇의 사람도 만났다.
현장에서 개업한 사람, 올해 합격한 사람 등등..
반가웠다.
-아니 오랫만이 네요?
-어???
너무 반가운 아줌마 <김 희 >씨였지
우연하게 자릴 함께 한 탓에친하게 지냈지만 둘이서 다른 학원에 다닌탓에
만나질 못했는데 그 아줌마도 작년에 합격했단다
아마도 경력은 나 보담 더 길거 같은데......
문제는, 이젠 당당한 공인 중개사란 것이 더 중요한것.....
오픈을 앞두고 보다 많은 지식을 얻기위해 받은 강의라서 편안하다
어떤 불안이나 어떤 절박함도 없다
이거 받질 않아도 뭐 어려운건 아니지만 더 많은 것을 알기위한 수순..
인천의 용승씨와 영길씨. 셋이서 점심 함께 하면서 긴 시간을 보냈다.
인천에서 여기까지 오는 성의가 놀랍다.
요즘 뜨고 있는 공법강사 < 고 상철 교수>
그가 예전의 박문각에서 <재 개발, 재 건축>에 대한 강의를 한단다
2달 반에 마무리 하는 강의.
수강료 15 만원과 교제비 2 만 3000원.
매주 월요일에 강의한단것
저녁 7시 부터 10시까지 세시간 강의.
재개발 재 건축은 어차피 알아야 하는 과목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받기로 했다.
3년전에 여길 다님서 얼마나 대단한 각오를 다졌던가?
눈을 부릅뜨고 이번에는 꼭 합격하고 만다는 각오.
헌데 그때의 그 어쩌구니 없는 일로 수포로 돌아간 사건
정말로 미칠 환장할 일였지
다 잡은 고길 노쳤으니 이게 무슨 조화?
그 한번의 기회를 노치니 2 년이 소요되고 말았지.
기회란 것이 언제나 오는것이 아니란 것을 절감했지.
그 맘좋은 원장은 어디서 뭣을 할고?
편하게 독서실이나 운영하지 무슨 학원을 운영한다고 그렇게 덥볐다가
돈만 날렸담??
<박문각>이란 명성.
그 명성이 하루 아침에 돈 방석위에 앉는줄 알았던 그 사람.
그리고 1 년후에 쓸쓸히 퇴장하고 말았던 어리석음.
세상에 쉬운게 아무것도 없는데.......??
다시 얼마간은,
그런 강의실로 가야 할거 같다.
새로운것을 얻기위해...
허지만 맘은 지극히 평안하다.
이번 공부는 새로운 희망에 부풀어 있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