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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5 일 세계타이틀 매치에서
인도네시아의 헤리아 몰(23)에게 심판전원
판정승후에 쓰러져 뇌출혈로 입원했던
챔프 <고 최 요삼> 선수.
투병중에 깨어나지 못하고 뇌사판정 받아
오늘0시에 그는 영원히 잠들었다.
불모의 한국권투계에 활력을 넣었던 그.
결국,
뇌사판정으로 그는 모든 것을 주고 우리곁을
떠났다,.
영원한 복서로 남고...
가면서 까지 아름다운 기부를 한 그.
그의 장기는 6 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주고 떠났다.
1983년의 11월에 있었던 고 김득구 선수.
챔피언에 도전했던 김 득구 선수.
이번이 두번째의 사고.
권투, 그 잔인한 게임.
물론 격투기가 위험하지 않은게 없지만
권투는 주로 머리를 집중공격하는 경기라
그 후유증이 크다고한다
모하메드 알리가 그렇지 않은가?
60 년대의 미들급 챔피언 김 기수선수
그리고 한국 복싱계는 한참 붐이 일었었지.
유명우, 홍수환, 장정구 , 유재두 등등..
4전5기의 홍수환 선수의 투혼은 한국 복싱계의
희망으로 일컬어 졌지.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이 말이 얼마나 많이 유행했던가...
가난한 시절에 복싱은 어쩜 부와 출세의
길을 걷는 길이었는지 모른다.
허지만 이젠 먹고 살만하니까 누가 그 힘든 권투를
할려고 하겠는가?
마지막 한국 권투의 자존심였고 희망였던
고 최 요삼 선수.
아름답게 투혼을 불사르다가 링에서 쓰러져
모든것을 다 주고 훨훨떠난 최 선수
그가 갔어도 그가 남긴 소중한 것들은
다시금 다른사람들의 새로운 생명으로 되살아나
살고 있을거다.
한국권투의 중흥을 위해 불꽃처럼 살다가
끝내 쓰러진 영원한 챔피언 고 최요삼 선수
그의 명복을 빈다.
비록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불꽃같이 살다간
삶은 보람있는 생이였다.
모든것을 주고서 편안히 갈수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