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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18회 합격자 임원진 모임에서 부회장이란 감투(?)를
썼다.
가장 편하고 가장 권한없는 직함이 바로 부회장이란 직함
이 아닐까?
회장 유고시에 대행하는 정도??
회장의 배려한걸 모를리 없지.
수강시절에,
대화 나누었고, 함께 몇번인가 식사를 한 기억이 있으니,,,
회장 1명.
부 회장 남녀 각 1명
감사 2 명
총무 등등...
나머지는 운영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얼떨떨했다.
이런 감투쓴지 언제던가?
허지만,
이런 모임은 몇번 반짝하다가 시들 해진다고 하던데..
어떨지??
의지에 달렸다.
임원선출이 끝나고 2 차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로
했다.
<부 회장>으로 선출된 또 한명의 여자.
50 대 정도로 보이는데 너무 설친게 눈에 거슬린다.
보통내기 줌마가 아닌거 같다.
일을 잘 하는건 말 보담은,
실천과 솔선수범이 앞서야 하는데...
이번 모임엔,
두 명의 법률 고문을 두기로 했다
모임땐 가끔 실무에 필요한 강좌도 듣기로 했지만
과연 그 사람들이 무료로 그런 강좌까지 해 줄수
있을런지?
민법 법률고문과 법무사 법률고문 한명.
총각같은 훤출한 외모의 안경진 변호사.
젊고 매력있는 사람으로 보여 성실성이 엿 보인다.
창업에 앞서 안 변호사의 특강이 내년에 있단다.
좋은 강좌라 들어볼 생각.
이젠 시험은 저 멀러 던져 버리고 실무에 필요한 경험
을 쌓기 위한 이런 강좌같은게 필요할거 같다.
도움을 주는 책도 몇권 사볼생각.
그냥 구멍가게 수준으로 문만 열어 놓고 기다리는 시대
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뛰고 알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현대의 상술이 아닐런지..
2시에 만나,
횟집에서까지 8 시경에 끝났다.
2 차는 노래방을 가자고 했지만 노래방행은
오늘만은 사양해야 한다
와이프가 병원에 있는데 노래불러야 기분이 나겠는가?
몇번의 j 의 전화가 왔었다.
받질 못했으니 또 삐지겠지.
그 삐짐은 그녀의 전매특허인데...
개의치 않기로 했다.
생각을 해 봐야 해결책이 없고 스스로 풀어질 시간을
기다리는게 상책이라...
18일날의 노량진 송년모임.
이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부회장이란 직함.
그것 때문에 가야 하는 부담은 어쩔수 없을거 같다.
영길씨의 전화.
오늘 저녁때 4 명이 모이잖다.
영길씨와 정희씨, 그리고 승용씨와 나.
4 명이 친했거든.....
자주 자주 봐야 정이 드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