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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함께 등산했다가 약간의 트러블이 있는후 그녀의 긴 침묵.
늘 그랫었지만 요즘은 더 한거 같다.
자기가 잘했던 못했던 늘 그런식이다
은근히 내가 먼저 손을 내밀기 바란건가 보다
일종의 공주병(?)일까..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다.
-어떤 것에도 손해를 감수하려고 하지 않은 이기심.
-자신의 실수엔 관대하고 나의 실수엔 이해를 못하는 성격.
-생일이든 명절이든 챙겨주던 그런 알뜰함도 사라지고...
-새벽 4시에도 차를 몰고 달려왔던 그런 악착같던 정열.
그런게 다 사라지곤 요즘은 모든게 시큰둥하다.
그게 여심인가?
참 긴 시간을 함께 대화 나누었다.
헌데 요즘 왜 그렇게 모든것들이 가식으로 보이고 그녀의 모든것이
보기 싫어지는걸까?
이젠 싫증을 나는건가?
차차 이별을 생각하고 있다.
보다 떳떳하게 ............
보다 좋은 이미지로 새겨주고 싶다.
결코 떠난후에도 잊혀지지 않는 모습으로...
-이별.
항상 생각해 왔었다.
결코 영원할수 없다는 것,
그리고 이성간의 관계.
그건 어쩜 물거품 같은건지 모른다고......
-더욱 영악스러워 지고..
-더욱 탐욕스러워 지고...
-더욱 나에대한 배려가 얕아가고...
-정열도 식어가고...
-늘 말을 앞세우곤 실천은 딴전인 그녀.
이젠 이런 것들을 던져 버리고 싶다.
많은 추억이 있었고..
많은 애증이 있었지.
허지만,
시간이 된거 같다.
<이별의 시간>
깔끔하고 쿨하게 그렇게 보내주자.
내가 먼저........
약간의 아픔같은건 시간이 가면 해결되니까...
그럴수 있을까?
그도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