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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日目

대권

대선 40 여일을 앞두고 갑자기 출마한 이 회창 전 한 나라당 총재.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자신의 출마변을 옹호하지만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

보담은 부정적인 시각이 더 큰거 같다.

이 회창씨는,

두번의 대권에 도전했지만 두번을 민주당 출신의 김 대중대통령과 노 무현대통령에게

고배를 마시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사람

 

-경선에 참여하지도 않고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출마한 것은 당에 대한 배신이고

원로로써의 정도가 아니다

한 나라당에선 열띤 그의 비난.

 

그렇다.

나올려면 떳떳히 한 나라당의 경선에서 경합하여 나오던가

아님 일찍 한 나라당을 탈당해서 새로운 당을 만들어 나왔더라면

그래도 그의 행동이 그렇게 나빠 보이진 않았을텐데...

정도는 아닌거 같다.

 

두번이나, 첨엔 앞서가다가 결국은 고배를 마신그

그때의 향수가 그리웠을까?

아님, 나오기도 전에 앞서간 여론에 고무된걸까?

지지율 20%대.

막상 이 명박 후보와 1.2 위 다툼에서 승산을 느낀걸까?

아님 출마로 해서 자신의 줏가를 올려보잔 심사일까?

그의 출현으로 3 위로 밀려날 위기에 있는 정 동영 후보

여론을 그렇다.

두고 보면 알겠지만...........

 

암튼 이번 대선 정국은 예측을 불허한거 같다

과연 이 회창씨가 예전의 세력들을 규합해서 이 명박 후보를 따라 잡을지

아님 자멸의 길로 갈런지.........

그 중간에서 케스팅 보트를 쥔 박 근혜 전 대표

그에게 구애의 손길을 내미는 두 사람

과연 박 근혜는 누굴 선택할것인가?

아마도 자신의 줏가를 올리기 위해선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여론의 추이를 봐서

그때 합류할거 같다

정치란 기회를 잘 잡아야 승산이 있거든

지난번 대선에 나왔던 정 몽준씨.

그때 모른척하고 노 무현을 도왔더라면 지금은 훨씬 다른 모습으로

되어있었을 텐데 바로 마감 몇시간전에 지지 철회를 한것은 분명히

기회를 잘못 짚은것 아닐까?

 

누가 되든 경제를 살리고 서민들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할수 있는 사람

당이 아니라 그 사람을 보고 선택했으면 한다

한번의 선택이 5 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냐?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겠는가...

얼마나 우리의 소득은 더 높아지고 편안히 지낼수 있느냐...

하는 것을 가늠해 볼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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