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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체력관리

세상 참으로 많이 좋아진거 같다.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복지 분야에 투자가 우선되어야 하는거지만

미약하긴 하지만 점차 복지차원에서의 관심들이 많아진거 같다.

까치산에 가 보면 고급스런 운동기구들을 설치해 놨다.

체력단련실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그런 고가의 운동기구 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주민들이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세금이란건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설치 해주니 고맙지 뭔가,,,

몇년전만 해도 인근산에 설치한 운동기구라야 철봉대 농구대,

평행봉 정도가 고작였는데............

그 만큼 사회가 변하고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진 증거가

아니고 뭐겠는가?

 

요즘 매일 산에 오른다

6시에 오르면 벌써 많은 사람들이 뛰고 있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낯익은 얼굴이 보이지 않음 궁금해진다

혹시?

불길한 생각도 해 보고 묻기도

한다.

-그분 얼마전에 돌아가셨어요

 

무릎팍이 약간 뻐근할정도로 뛰고 들어와 샤워하고 나면 이렇게

기분좋은 것을..

운동한 탓인가?

요즘 컨디션도 좋고 스트레스도 받질 않는다

체중도 1kg정도가 준거 같다

꾸준히 운동하면 더 줄일거 같다

헌데 한번 나온배는 왜 들어갈줄 모르는지..

뱃살이 빠져야 하는데 요원하다

전혀 뱃살은 빠지지 않는다.

<복부 비만>이 않좋다던데.........

허나,

이렇게 꾸준히 운동하다 보면 체중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뱃살도 조금은 빠지겠지.

 

<강서 제일병원>앞에선 일단의 가족이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하고 있다.

의료사곤가 보다.

-멀쩡하게 들어간 우리엄마

죽어오다니 웬말이냐?

-사람죽인 병원,

뻔뻔하고 염치없는 자들.

-저 여기 싸인좀 해 주세요

돌아가신지 10 일이 넘었지만 장사도 못 치르고

있어요.세상에 이런 법이 어딨어요.

하고 하소연 하는 유가족.

그렇다.

의료방면에 문외한인 일반사람들이 의사의 잘못을

규명하는 것이란 어림없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격일 뿐...

기왕 가신분은 가신거고 자신들의 불찰을

인정하고 금전 보상이라도 해야 하는데

문제는 그게 안되고 있단 애기지.

과연 그 잘못이 어디에 있는지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기관이 있어야 하는데....

-의사의 과오가 아니란 증명.

그걸 의사가 해야 한다는데 과연

그게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안되고 있으니 이렇게 장사도 못 치르고

노상에서 시위하는게 아닐까?

 

오랫만에 < 원 부동산>에 들렸더니

바둑에 빠져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이렇게 운영한다면 오는손님도

도망가게 생겼다

이렇게 운영해선 안되지...

 

이젠 서서히 실전을 쌓고

천천히 개업을 해도 되겠지..

요즘 경기가 바닥을 기고 있다는데..

-헌데 이런때 개업해야지

잘 나갈땐 더 어려워

가게 구하기도 어렵고..

딴은 그렇다.

 

<옥자>가 다닌다는 복덕방엘

갔더니 출근하지 않았단다.

그렇게 열성적으로 매달려도 그녀도

왜 그렇게 운이 없는지..

-매번 학원에선 1 등을 했는데......

과연 그게 무슨 소용인가?

지겨운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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