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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억대 부자가 사윗감을 구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에 의뢰했단 어제 뉴스..
-38세라는 나이빼곤 키가 조금 적고
는 다른 단점은 없다는데.....
씁쓸하다.
물론 부모의 마음이야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 나이가 되도록 결혼을 못한건지
아님 골른건지??
노처녀로 늙어간단 것이 못내 가슴아파
서 그랫을수도 있겠지만....
온당한 방법일까?
2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단다
내노라 하는 의사 출신도 있고
사업가도 있단다
그 대부분은 호기심으로 한번 도전을
한 사람도 있겠지만 하나의 공통점은
돈 많은 갑부의 사위가 되어 돈 벼락을
한번 맞아보겠단 욕심(?)이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돈>의 위력이 아니라면 그런 조건
보고 달려든 남자는 어딘가 바보같은
사람일테니까...
설령 어떤 남자가 가문의 영광으로
그 부자 사위가 되었다하자.
행복할까?
과연 떳떳히 잘 살수 있을까?
돈이란 조건만 보고 합격한 사람이
원만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든다.
-네가 날 다른 조건 보고 결혼한거 아니잖아?
그건 오직 내가 돈이 많다는 이유 만으로
결혼한거 잖아..
우리에겐 사랑은 없는거 아닐까?
이런 애길 여자가 했다 치자
그런 수모를 당하고서도 과연 끝까지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 같은가?
남자의 모든 자존심을 다 버리고..
-겉 보리 서말이면 처가살이 안한다
햇다.
그 만큼 처가살이란 남자에겐 견디기
힘든 고역.
남자의 모든 자존심을 다 버러야 하는...
1000억대란 천문학적인 숫자...
가늠이 안되는 돈.
돈의 위력으로 사위를 얻으려는 사람이나
돈 앞에 다른 것은 팽개치고 달려드는
속빈 남자들..
오십보 백보다.
모든 조건이 완벽한 여자가 그 나이가
되도록 결혼조차 못했으면 결함이 있을거란
상상은 어렵지 않다.
왜 선인들 보지 않았겠는가?
또 결혼을 할려고 하지 않았겠는가?
돈 많은 사람과 결혼한단 것은 없는것 보담
더 낫겠지
궁벽한 삶은 살지 않을거니까...
허지만..........
모든 조건이 완벽하다 해도 그래도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오직 돈만 보고 골른다면
행복할까....
-진정 마음으로 사랑하고
서로가 통하고 이해가 되는 사이
사랑보다 더 큰게 어디 있겠는가?
<사랑>이야 말로 그 어떤 것 보담도
큰 가치인것을.............
황금만능시대.
돈에다 최고의 가치를 두고 사는 사람들..
돈이면 모든것이 다 해결될거란 생각.
가장 순수하고 고귀해야 할 결혼조차
<돈>의 위력이 발휘되는 세상.
씁쓸하고 추하다.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