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다닌지 한달 보름인가 보다

그 동안 유익한 것들도 많았고 배운것도 많다

작년엔 느끼지 못한 것들도 느낄수 있었고...

미쳐 이해 못한 부분도 새로운 각도에서 인식이

되곤 하는건 그 만큼 성장했단 애긴가....

오는 길에 아는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러

애길 나눴다,

아저씨가 자격증 딴게 아니라

아주머니가 따서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머리가 더 좋은가?

-저 이거 아세요?

-뭔데요?

-서울시 주택국에 들어가면 서울시

앞으로 10 년동안 개발 계획등이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어요

그게 서울시 정비기본계획인데 그걸 카피해서

책으로 제본해서 비치해 두면 유익할겁니다

재 개발 구역이라던지 재 건축 지역이라던지

주거 환경정비 라던지... 등등..

서울시 청 사진이 나와 있어요

그거 제본해서 여기에 비치해 놓으면

좋은 자료가 될겁니다

-그런게 있어요?

-그럼요, 당장 인터넷 확인 해 보세요

어안이 벙벙한가 보다.

사실 요즘의 중개업소는 전의 복덕방 개념이

아니다

오는 손님에게 그저 평범하에 전 월세나

하느라면 그건 진정한 중개업자의 능력은

아니다.

-정보화 시대.

남 보다 한개라도 더 안단것이

바로  밑천이고 발전인것을...

지금은 합격이 명제

그건 나중에 만들어도 늦질 않다

당장에 이룰것이 있는데....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란 그저 친절한

것만이 아니다

보다 알찬 정보와 믿음이 가는 진실이 잇어야

한다

하나의 어떤 정보도 말 보담은 근거에 의해서

설명하고 그걸 보여주면서 애길하면 더 신빙성

있고 신뢰를 받는다

그 아줌마 당장 제본해서 비치한단다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니........

현실에 필요한 것을 배우고 있다.

우리의 실 생활에 필요한 것들

세법이 그렇고...

공법이 또한 그렇다

등기법은 아니 그런가...

남이 모르는 걸 하나 하나 마스터 한단

희열은 남들은 모른다

그래서 비싼 학원비가 아깝지 않은지도 모른다.

얻은게 있으니....

이 영길씨,

-나도 이게 필요할거 같아서 아들놈에게

자격증 하나 따라했어요.

요즘 다니고 있는데 모르겠어요

-젊으니까 되겟죠.

그래도 학교 다님서 공부한단 것이 힘들텐데..

착한 아들이네요.

좀은 부럽다,

우리 녀석에 비하면...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찾겠지...

위안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