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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과목을 공부하고 있다.
작년의 이 때쯤을 회상해 본다
그땐,
마음이 퍽이나 바빳다.왠지 그렇게 느꼈다.
그렇게 열성적으로 파고 들었어도 왜 그렇게 밖에
못했을까?
마지막날을 하루 앞두고 감기 몸살로 병원을 찾은건
분명 건강관리에 문제가 있었다.
물론,
그 날의 병원을 찾은게 결정적인 실수라고 단정하긴
어렵지반.............
그날의 그런 악몽같은 병원행(?)이 없었다면
과연 내가 그 결정의 날에 그 정도로 물러났을까?
그 정도로 밖에....
<핑게>일지도 모르지.
나를 위한 변명?
누가 인정해 주질 않은 변명.
구차한 변명..
분명한건 적어도 그렇게 비참한 추락은 아니었을거야.
적어도...
아니, 붙잡았을지도 모를일이야.
그런 일이 없었다면....
<고려의원>엘 갔다.
시간관계로 그곳에서 혈압약을 처방받기 위해서지.
-저 혈압을 체크하고 약을 살려구요?
-첨 이시죠?
노비스크란 약을 드세요?
-아닌데?
거 뭐더라 약이?
그 약을 먹고 싶어요.
<레 칼핀>에요.
-아 알았어요.
30일분 처방 6000 원.
혈압은 145-90 이던가?
-저 이 병원에 온게 작년 10 월 28일이죠?
-아~~!!
어떻게 그걸 기억하세요 놀랍네요.
-아픈 사연이 있어요,
그래서 잊지 못해요.
-그랬나요?
10 월 28일 점심후에 찾았던 이 병원.
그때의 심정은 정말 참담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밀려든 불길한 예감.
그런 예감은 그렇게 백중하고 아픈 기억을
되새기게 했지.
지금은 좀 그래도 여유가 있다.
1 주일을 스케줄 곽 잡힌게 아니니까..
보충할수 있으니까..
이번엔 정말로 잡아야 한다.,
그 동아줄(?)을...
이걸 놓치면 이젠 영영 헤어나지 못할거 같다.
여유롭고 이해도 빠르고...
좋은 징조를 보인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일까?
그래도 적당한 긴장은 필요하다.
나를 통제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