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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다녔던 노량진 학원.
드디어 오늘은 등록을 했다.
ㅎ 실장 왈,
-오셔서 반갑습니다.
오실줄 알았습니다.
-절요?
-그럼요, 다른 분은 몰라도...
우선 2 달분 신청을 했다.
물론 마지막 끝날때 까지 수강을 하겠지만........
공법은,
이 바닥에선 유명 강사로 소문난 ㄱ 씨지만,
작년에 그렇게 집념을 갖고서 들었어도 젤로 바닥을 긴게
바로 공법이 아니던가?
아무리 강사가 유명하면 뭐 하는가?
나에겐 별로 도움이 되질 못하는데........
과감히 다른 강사로 배정을 받았다
아니,
내가 지원했다.
공시법도 바꿀 생각이다.
공법은,
역시 잘 바꾼거 같다.
너무도 세심하게 밑줄 치는것도 가르쳐 준다.
이 분에게 들어야 겠다.
나에겐 유명강사가 별로였으니...
공시법도 바꾸어 보고 싶다.
-암튼 1주일 들어보고서 결정할께요, 그래도 되죠>?
-그럼요,
그러세요.
사람좋은 ㅎ 실장 ,흔쾌히 그러라 한다.
2 차만 하게 되니까 조금의 시간은 있다.
그렇게 1주일 동안을 풀로 뛰지 않아도 넉넉한 시간을 잘 배정하여
하면 될수 있을거 같다.
2 차만 해도 되는 사람이 작년에 실패하여 전부를 또 다시 시작한단 애기.
나이가 들면 어쩔수 없다.
기억력은 한계가 있는거라...
마치 자신이 엘리트 인거 처럼 앞자리서 항상 아는체 한 어떤 젊은친구
그도 고배를 마신 모양.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설명 해 주면서 자신의 실력을 은근히 과시하더니
이게 뭐람??
성적은 말로 하는게 아니라 실력으로 하는걸...
암튼 5 개월 동안 책을 덮어 두고 잇다가 다시 펼쳤으니 이젠 또 다시
노력을 해야겠지.
다시는 물러설수 있는 공간도 없고...
체면도 없고...
그져 앞만 보고 뛰어보는거다.
편안하고 간단히 생각해 보자..
마음이 바쁘다고 되는건 아니니까...
이젠,
10월의 그 날까지 뛰자.
어떤 다른 것은 뒤로 넘기고...
이대 목동 병원 영안실에 갔다왔다.
처 이모가 별세했단다.
그 동안 치매로 고생하시더니 86 세를 일기로 가셨단다.
연세로 보면 장수는 하신건데, 그 동안 치매로 고생하신건
사실 인간다운 삶을 사신게 아니지....
온통 영안실이 무슨 화환이 그렇게도 많은지?
참으로 안타까운건 그 많은 화환이 과연 필요한건가..
낭비인거 같다.
장례식장의 화환을 제한한다고 하더니 그것도 공념불에 그친 모양이다.
말로만 떠들다가 슬그머니 사라진 것들이 한둘인가....
이건 낭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