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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만 해도 가리봉동으로 불렀던 곳.
산업화 시대에 만든 구로 공단.
<가산 디지털 단지>로 이름이 바꿔서 첨 가본 사람들은
어리둥절할거다.
봄이라고 하기엔 좀 춥고..
겨울이라고 하기엔 좀 덥고..
오늘 처럼 이런날에 입을 잠바를
하나 살가해서 갔지.
2 호선과 5호선 전철이 가까워 나들이 하기엔
편하다.
어디든 연결이 되니까.
652 번 버스를 이용했는데 전철이 더 빨리 도착하는거
같다.
30 여분 걸렸나?
우리들의 옷.
저렴하게 살수 있고 비교적 싼 가격에 살수 있다는
기대로 와서 사곤 한다
전 보담은 못하지만........
내가 그리던 옷은 없었다.
거의 초 여름에 입을수 있는 옷 뿐.
하긴,
곧 여릉미 오니까 그럴만도 하지.
삼성 횔인점과 다른 곳을 다녔지만..........
되돌아 올수 밖에 ....
아무리 싸도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쓰레기에
불과하기 때문.
전의 구로공단은,
그저 옷을 만드는 공장이나 물건을 만드는 공장.
헌데 요즘은 그게 아니다.
첨단 디지털 단지들이 자리잡고 있다.
초 고층의 건물과 업무 시설.
구로 공단이 아니다.
우리의 산업화 시대에 가난한 우리의 누나와 동생들이
무작정 상경하여 공장에 다님서 가장노릇을 했던 거기.
그 시대에 일을 했던 사람들은 여기에 오면 감회가
새로울 거다.
<인천>의 수.
몇번을 간다 하면서도 왜 결단을 못 내린건지 모른다.
인천은 지척인데도......
-어떤 부담도 갖지 말고 언제든지 전화만 하고 오세요.
했던 < 수 >
바빠지면 못 가는데......
-낼 이라도 잠간 갔다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