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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다.
이젠 뭣인가 결정하고, 시작을 해야 하는 계절.
더 물러날수 있는 날이 없다.
아침에 산에 올랐더니............
샛 노란 개나리와 연분홍 진달래가 활짝
피었더군.
관악산에도 이미 벚꽃은 피었겠지?
관악산 가려다 그만 두었다.
너무도 뿌연 황사가 갈 맘을 잡는다.
산에 가면 좋은데 황사까지 어떻게 감당할수
있는가......
1년중 젤로 지내기 좋은 4,5월.
덥지도 춥지도 않는....
그러나, 난 이젠 뭔가 해야 한다.
더 이상 무위 도식했다간 결실의
가을에 빈 손으로 돌아설수 밖에 없다.
1월 부터 시작했다는 경숙씨.
작년엔 그렇게 게으름을 피우더니
정신 차렸나??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거 아닌지 모르겠다.
너무도 쉽게 보고서...
<중앙>에 들렀더니 전에 있던 아가씨.
반갑게 맞이하면서 잘 활인해 준단다
이미 마음은 여기 오고 싶은맘이 달아난게
오랜데............
그져 심심해서 들러본 것 뿐인데...
거실에 둔 진달래.
오늘 아침엔 꽃 망울이 활짝 만개했다.
너무 탐스럽다.
화려하고........
반드시 붉은 색이 아니라도 아름답다.
누가 꽃을 싫어하는가.......
<치자 꽃>
하얀 꽃으로 피어나는 곷이지만,
그 꽃 보담은 은은한 향이 너무도 좋은
치자꽃.
잎은 생생하게 크는데 왜 꽃은 피지 않는가
손 꼽아 기다리는데...........
거실이 온통 향으로 가득 채울거야.
이 정도의 거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