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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3 일째

병원만 들락거린 하루

아침엔 공복에 피 검사, 소변검사로 ㅊ 내과를 다녀왔고 오후엔 가까운 곳에

있는 정형외과에 갔다왔다.

그러고 보니 하루가 병원만 드나들다 끝난 셈.

 

-무거운 것을 들다보니 어깨 한편의 인대가 좀 늘어졌어요

심한 편은 아니지만 약을 드시고 물리치료 받음 될거 같네요.

오른쪽 어깨 쭉지에 대한 엑스레이를 찍은후에 의사의 말.

글고 보니 사진에 오른쪽 편이 좀 튀어 나온거 같다

인대가 끊어진 것이 아니고 좀 늘어진 상태죠.

당분간은 오른쪽 오깨를 심하게 쓰지 말란다

평행봉이니 역기 드는건 당분간 쉬어야 할거 같다.

 

물리 치료를 한 40 여분 받고 오른편의 어깨에 주사를 맞았다.

그래설까?

더 심한 통증이 오는거 같다.

-차차 좋아져요.

간호사 왈.

 

의료 보험이 적용되어 처음 간 병원인데 8500 원.

일반 병원보담 좀 비싸긴 하지만 물리치료등등을 감안하면

되려 싼 편인거 같다.

후꾼한 전기찜질을 하고 나니 어깨 통증은 있었지만 그래도 마음은 좀

나은듯 한 기분.

몇년전에도 발 바닥 인대가 늘어져 한의원에 가서 쑥찜을 뜨고 물리치료를

한 동안 받은 기억이 난다.

 

체력이 약해진 것인가?

그 정도 물건을 들었가도 인대가 늘어지다니...

하긴 그때는 매일 매일 무거운 짐을 옮기는게 하루였지.

어깨의 약간의 통증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고...........

 

-약간의 이상에도 즉시 병원으로 달려오는 자세.

그게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인지도 모른다.

매월 건보료만 20 여만원을 지불하고 있는거 봐서도 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것이 그 나마 보상을 받는 기분도 들고....

 

나간 김에 비뇨기과도 들르려고 햇는데 통증으로 낼로 미뤄야 할거 같다.

오늘 일을 낼로 미루는 성질은 아닌데 어쩔수 없다.

 

내 말을 듣지 않고 안산에 건물을 사곤 매달 월세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또 빈 집도 많아 어려움이 많은가 보다

매일 안산에서 전화가 자주 온다.

-그래서 내가 뭐랬어?

세 논단 것이 어디쉬운줄 알어?

기회있음 빨리 팔아치워 버려..

-나도 그래요.

언젠가 되겠지...

고집 부리고 저지른 일.

요즘 조금은 후회 하는거 같다.

모든 것이 고집으로만 해결되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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