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화분갈이

어젠 하루 종일 화분을 손질하고 분갈이를 했다.

그렇게 해서 배치하고 보니 한결 분위기가 달라 보인다

그 많던 <난 >들은 다 어디다 버리고 별 볼일 없는 것들만 가져왔다.

-잘 자라던 행운목도 고사시키고.....

-키큰 고목나무도 고사시키고 작은 한그루 밖에 없다.

그래도 그 와중에서 난은 봉우리를 맺어 머잖아 꽃을 피울 모양.

-당신은 진정한 화초는 없고 별로 가꾸고 싶은게 몇개 없어

그 많고 좋던 것들은 모두 말라 죽였지..?

-그 집이 춥다 보니까...

 

화분도 깨끗이 분갈이 하고 화분대로 말끔히 닦으니 한결 멋있어

보인다.

-j에게 멋있는 화분하나 부탁할까?

어젠 몇번의 전화가 왔었지만 받질 않았다

어젠 컨디션이 최악였거든...

아직도 몸은 정상이 아니고 찌푸등한 상태다.

3 개월동안의 방황이 건강을 악화시킨거 같다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이 컷으니까.....

 

이 집은 화분이 많아도 보관할 공간이 많아서 좋다

베란다도 넓고 거실도 화분놓을수 있는 공간은 많다.

-큰 밴자민 한 그루 살까?

 

모임도 가져야 하고 서대문의 강 동장도 만나서 소주한잔 해야 하고..

이윤 동장님과 유 동장과도 점심해야 하고...

지천명 모임도, 시우회 모임도 가져야 하고...

학원문제도 알아봐야 하고..

산적되어 있는데 몸의 컨디션이 제로라서 맘만 바쁘다.

낼은 좋아지겠지?

 

 

 

 

 

 

 

 

 

 

Write Reply

Diary List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2 독백 98

History

Kishe.com Diary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