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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늘도 집을 보러 다녔다.
얼마나 더 다녀야 집다운 집을 보게 될까?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얼마죠?
-34평형이 6억인데 5억 5 천에 가능합니다
-아니, 왜 그렇게 비싼가요?
-주변에 다들 올랐잖아요?
-입소문에 의한 뉴 타운 지정된단 소문으로
덩달아 올랐다네요..
요즘 집값이 장난이 아니다.
왜 정부선 부동산 값을 잡는다고 해 놓고선 잡지도 못하고
이렇게 천정부지로 높기만 할까?
그냥 욱하는 기분으로 팔았더니 너무 싸게 판거 같다.
640 만원대는 어림도 없었다.
뒤에 수명산이 있고 비교적 단지가 넓어 한번 사 볼까 했는데
이렇게 올랐으니 접어야 할거 같다.
다신 단독을 보지 않으리라 했는데........
팔리면 금방 살줄알았는데 어림도 없다.
싼건 다 이유가 있었다.
위치가 않 좋던가......
적지가 아니던가?
그렇다고 나 홀로 아파트는 사긴 싫다.
그건 34 평형은 2억원이면 가능했지만..
사고 나면 내릴거고.........
ㅅ 와 통화했다.
며칠전의 만남이 이렇게 가까워짐을 느낀다.
아직도 내가 먼저 전화새주길 기다리는 j...
침묵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다시금 새겨보는건지.....
이번만은 좀 시간을 두고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알고 나면 너무도 단순한 것을....
-여자가 화가 나면 남자가 달래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조건 남자가 달래줘야 한단 논리가 어디있어?
-그래도......
그런 사고의 소유자다.
늘 상 그랬었으니까......
이번 기회에 j 가 내 위치에서 어느 정도로 자리잡고 있는가?
한번 점검해 봐야 겠다.
과연 이런 시간들을 갖는단 것이 과연 필요한건지..........
몇 군데를 다녔지만 맘을 사로 잡은 집은 발견치 못했다.
-요즘 오른다 하니까 내 놓은 집도 다 들어놨어요
더 받으려는 것이겠죠 뭐....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
상승세가 이어지만 매도자가 주도하니까 당연하지.
상식이 통하지 않고 어떤 룰이 적용되지 않은 부동산 시장.
이렇게 올라서야 어떻게 집없는 서민이 집을 사겠는가?
어떤 희망으로 살겠는가?
나 같은 사람보담은 집 없는 서민의 고통이 더 클것이다.
이걸 모르는 정부가 아닐텐데, 왜 잡지 못하는건가?
모든것이 불 확실한 시간들만이 흐를 뿐....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