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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할일은 하고 살아야지.
어젠 두곳에서 만남을 가졌다.
-영등포에서 j 를.....
-사당동에서 모임을....
-1 주일에 한번은 만남을 갖자, 바빠도...
그녀에게 그랬었다.
학원등록한 뒤에.....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물론 주중엔 바빠서 시간을 낸단 것이 어렵고
해서 토요일에 만났다.
늘 자주 만날수 없다는 초조함일까?
자주 보내준 문자를 보면 마음을 읽을수 있다.
-그리움, 희망, 사랑 등등...
-늘 봐도 멋진 남자.
그렇게 마무리하는 문자.
정말 그럴까?
그렇게 뵈는 탓이겠지
상대를 좋아하면 단점은 감춰지고 장점만 부각된단
것이겠지.
<사랑>이란 단어에 포장되어................
3시간의 만남의 의미.
1 주일의 그리움을 3 시간으로 채운단 것이 아쉬워도 어쩔수 없다.
늘 그랬으니까......
j를 알고서는 벼라별 부탁을 다 했었다.
-옷 사오기.
-꽃 배달해 주기.
-내가 필요한 물건 사오기.
-핸폰 해약을 대행하기 등등.
그래도 불평없는 게 좋다.
그게 좋아한 마음인 표지겠지.
-다음에 보자, 오늘은 또 다른 약속장소로 가야거든..
-너무 마시지 마세요, 낼을 위해서...
그리고 낼 산에 가요, 네?
-글쎄 그건 자신없어..
한가한게 아니거든.....
사당동 역근처에 있는 <ok 목장 >
서부영화인 <ok 목장의 결투>를 연상케 하는 음식점.
그런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10여분 늦었더니 모두들 와서 한순배씩 돌아갔었나 보다
얼굴들이 모두들 벌겋다.
만남은 이래서 좋다.
초등 친구들중 맘에 맞는 10 여명이 모여 계를 만든게 벌써
10 여년.
벌써 모아진 돈만도 700 여만원이 모였다.
1년에 4번 매번마다 10 만원의 돈도 내야 한다
어떻게 보면 힘도 들지만 한결같이 따라준다
-ㅁ 의 총무직을 이젠 그만 보라고 해야지.
너무 오랫동안 봤어.
-하긴 그래..
그리고 그 친구 보고도 않고 해서 좀 그렇더라.
그런 논의끝에 전격 모이게 된것.
어떤 모임이건 돈과 관계된것은 투명하게 운영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양.
-미안한데 내가 얼마전에 100 여만원 당겨썼어
미안해 이건..
다 보충했으니까 이젠..
그것도 그렇다.
공금을 개인돈처럼 쓴건 분명 잘못이지.
확실히 회칙을 만들고 재 출발하자고 했다.
투명하게 운영하고 1 년에4 번을 만나기로 하고.......
코흘리던 어린시절의 개구장이들.
이젠 낼 모래가 60 을 바라보는 그런 연륜.
그래도 여기 모인 친구들은 성실하고 경제적인 기반도 갖춘
친구들이다.
-다 다음에 만날때 모두 건강하자..
-그러자..
사당역에서 모두들 굳게 악수하고 동서로 갈라졌다.
이별은 다음을 위한 준비로 보고.........
두 군데의 밀린 만남.
그래서 쉬원하다.
마음은 바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