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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핸폰 바꾸시죠?
이번 행사중에 공짜로 바꿔드립니다
폰은 L사의 모델로 시가 585000원.
단 가입비만 55000 원 내시면 됩니다
몰론 저희회사로 이동하시고요..
-생각해 볼께요..
-좋은 기회잖아요,하시죠?
-더 좋은 곳이 있는가 알아봐야죠..
1년 6 개월 이상 장기가입자의 단말기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준다던데 이건 순전히 공짜 아닌가?
제품이 팔리지 않은건 아닐가?
아님 필요없은 기능이 있는 구제품?
별 생각이 다 든다.
-이동통신사들은 자사로 이동시키는 조건으로 단말기를
공짜로 준다지만 그러고도 이문이 남을까?
이해가 되질 않는다.
세현이거 54 만원.
와이프것 38 만원.
영란이것 25 만원.
이럴줄 알았으면 싼거 구입할것을............
더 좋은 기능이 있는 것으로..
더 멋있는 디자인으로..........
더욱 최신의 것으로....
바꿀 생각이다.
지금것도 한번도 고장이 난건 아니지만
기왕이면 더 멋있는 것으로 교체해야지.
요즘 핸폰은 기능 보다는 디자인에 생명을 걸거든...
핸폰만 그런가...
핸폰가격의 10 % 정도 지원해준다던데 왜 공짜일까?
이동통신사는 어떤 이문이 있길래?
고객한명 유치가 그렇게 대단한 것인가?
고객은 좋은 핸폰 구입하고 회사바꾸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이런 행사.
왜 마다하겠는가?
통신사가 어디 바본가?
공짜로 줄때는 다 계산이 있는거 아닌가?
그들이 어떤 자들인데, 손해본 장사를 하겠는가?
결국은 그 몫이 소비자에게 고스란이 전가되는 것이겠지.
그건 차후에 일이고 좋은 제품을 공짜로 준다는데 기분은 좋지.
한 2 년 쓰고 보니 좀 색다른 것으로 바꾸고 싶다.
그런 차에 이번 기회가 얼마나 좋은지..........
허지만 후회하기 전에 엘지와 케티에프도 알아봐야지
더욱 좋은 조건과 더욱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자...
-기회란 늘 있는것 아니니까.........
-하긴 공짜가 어디 있어?
사탕발림인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달디 다니까 좋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