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돈 때문에....

 

-형님 집 앞에서 1 인 시위.

별 스런 시위가 다 있다.

 

부모 유산을 한 푼도 주지 않아 그걸 받을때 까지

시위를 하겠단 동생과, 이미 빚도 갚아주고 사업자금

도 줬다는 형님의 말.

누구의 말이 맞는진 모른다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단 사실만 있을 뿐....

 

상상도 못할 일이다

이런 볼상 사나운 것을 바라본단것이 비감마져 든다

-세상이 어떻게 가길래?

 

하긴 유산 문제로 살인까지 벌어진 것에 비함

이건  인간다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문제의 돈>

그 돈 때문에 늘 형제간의 의가 상하고 원수처럼 지낸 경우를

흔히 본다.

돈앞에는 혈육도 부모도 보이지 않은 모양.

 

물론,

그 두 형제의 부모는 돌아가셨겠지

유산운운한걸 보면.....

 

유산때문에 시위를 하는 동생이나,

그걸 바라봄서도 눈도 꿈적하지 않은 형이나

누굴 비난할수도 없이 자로 재면 똑 같은가 보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돈 에 절대가치를 두고

돈 앞엔 형제란 것은 의미가 없는 모양이다.

-세상을 그렇게 살아야 할까?

그걸 바라보는 자식들은 뭐라고 할건가....

-자신들의 자식들에게 부모의 입장에서 형제간에 우애있게 살아가라고

감히 애기 할수 있을까?

 

유산때문에 뉴스촛점을 받은 두 사람

두 형제가 자랄때는 서로 돕고 의를 생명처럼

여김서 성장했겠지

-의좋게 살아라...

부모의 바램도 그랬을거고...

 

지하에 계신 부모의 마음은 통곡하고 싶겠지..

 

세상이 변하고 있다

돈 앞엔 의리고 인정이고 피 붙이도 없는 세상.

비정한 세상에 우린 살아가고 있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 사악하게 변하는 것일까?

-왜 죽을 둥  살둥 돈에 매달림서 살아가고 있는가?

-왜 돈에서 모든 것을 찾으려 하는건가?

형제들의 싸움도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탐욕에서

비롯된것일거다.

조금만 형님의 입장에서 바라보았다면..........

동생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 처지가 되어 생각 했던들..

뉴스감은 되지 않을거 아닌가?

 

-돈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리고,

누구도 그 돈의 소중함을 모른 사람도 없다.

그 만큼 현대생활엔 돈은 절대적이다.

그래도 돈은 인간의 절대가치에 비함 아무것도 아니다.

 

형제간에 그 돈때문에 원수처럼 싸운다면

그건 삶의 정도가 아니다.

삶의 의미가 없는 일이다.

우리조상들의 전해준 따스한 인정과 형제애가 점점 엺어져 가는거

같아 안타깝다.

<형제>

그건 같은 어머니 탯줄을 자르고 나온 피를 나눈 사이가 아니던가?

이런 현실이 과연  좋은 세상인가..........

맘만 씁쓸할 뿐이다

그게 현실이란 것이.....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1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