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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집 앞에서 1 인 시위.
별 스런 시위가 다 있다.
부모 유산을 한 푼도 주지 않아 그걸 받을때 까지
시위를 하겠단 동생과, 이미 빚도 갚아주고 사업자금
도 줬다는 형님의 말.
누구의 말이 맞는진 모른다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단 사실만 있을 뿐....
상상도 못할 일이다
이런 볼상 사나운 것을 바라본단것이 비감마져 든다
-세상이 어떻게 가길래?
하긴 유산 문제로 살인까지 벌어진 것에 비함
이건 인간다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문제의 돈>
그 돈 때문에 늘 형제간의 의가 상하고 원수처럼 지낸 경우를
흔히 본다.
돈앞에는 혈육도 부모도 보이지 않은 모양.
물론,
그 두 형제의 부모는 돌아가셨겠지
유산운운한걸 보면.....
유산때문에 시위를 하는 동생이나,
그걸 바라봄서도 눈도 꿈적하지 않은 형이나
누굴 비난할수도 없이 자로 재면 똑 같은가 보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돈 에 절대가치를 두고
돈 앞엔 형제란 것은 의미가 없는 모양이다.
-세상을 그렇게 살아야 할까?
그걸 바라보는 자식들은 뭐라고 할건가....
-자신들의 자식들에게 부모의 입장에서 형제간에 우애있게 살아가라고
감히 애기 할수 있을까?
유산때문에 뉴스촛점을 받은 두 사람
두 형제가 자랄때는 서로 돕고 의를 생명처럼
여김서 성장했겠지
-의좋게 살아라...
부모의 바램도 그랬을거고...
지하에 계신 부모의 마음은 통곡하고 싶겠지..
세상이 변하고 있다
돈 앞엔 의리고 인정이고 피 붙이도 없는 세상.
비정한 세상에 우린 살아가고 있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 사악하게 변하는 것일까?
-왜 죽을 둥 살둥 돈에 매달림서 살아가고 있는가?
-왜 돈에서 모든 것을 찾으려 하는건가?
형제들의 싸움도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탐욕에서
비롯된것일거다.
조금만 형님의 입장에서 바라보았다면..........
동생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 처지가 되어 생각 했던들..
뉴스감은 되지 않을거 아닌가?
-돈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리고,
누구도 그 돈의 소중함을 모른 사람도 없다.
그 만큼 현대생활엔 돈은 절대적이다.
그래도 돈은 인간의 절대가치에 비함 아무것도 아니다.
형제간에 그 돈때문에 원수처럼 싸운다면
그건 삶의 정도가 아니다.
삶의 의미가 없는 일이다.
우리조상들의 전해준 따스한 인정과 형제애가 점점 엺어져 가는거
같아 안타깝다.
<형제>
그건 같은 어머니 탯줄을 자르고 나온 피를 나눈 사이가 아니던가?
이런 현실이 과연 좋은 세상인가..........
맘만 씁쓸할 뿐이다
그게 현실이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