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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c.t 시절 함께 근무했던 사람들의 모임.
허리를 다쳤단 장복형을 빼곤 다 참석.
2달 간격으로 만난 모임이지만...
지난 번 불참으로 4 개월만에 만난것.
허리를 다쳤는데도 위문을 못한 회원들.
한번 시간을 내서 찾기로 했지만.....
경기도 안성이라 간단 것도 간단치가 않다.
더욱이 나 같은 경우는.....
보신탕을 못 먹는 사람이 두명
나머진 보신탕으로 했지만..
이것도 함께 먹을수 있는 것으로
조율이 필요할거 같다.
총 7명이 당번처럼 그 날의 음식비를 부담한 것이라
어젠 내 담당이란다
들어간지 딱 두번째가 내 차레라니....??
어떻게 들어온지 두번째 부터 부담하란 것인지.....
그럴수 없는 것이지만 따지기 싫어 부담하고 말았다
밀린 회비 10만원, 음식비 20 만원
거금(?)이 지출된것.....
다음 4 월경엔 밤 낙시를 한단 것이지만......
그 밤낙시를 일방적으로 정한 것도 마땅찮다
중의를 모아서 한게 아니라 어떤 특정한 자의 발의로
결정해 버린단것.
차차 이런 비 민주적인 절차도 개정해 나갈 생각이다
모임은 전 회원의 중의가 중요한것..
낙시와 담을 쌓고 사는 나라서 비록 그것이 결정된다해도
거긴 불참할 생각이다
그 지루함을 어떻게 견딘담??
어떤 모임이나, 어떤 단체건 꼴 볼견인 사람은 있나보다.
7명 중에도 역시나 그런 자가 있었다.
-잔 소리 꾼..
-술만 들어갔다하면 횡설수설하는 자..
-연거푸 술을 먹자고 보채는 자...
다 싫은 형의 사람들이다.
ㅁ 이 그런형의 사람였다.
하필 집의 방향이 같은 방향이라 어절수 없는 동행을
해야하는 처지였다.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전철내서 꾸벅 꾸벅 졸고 헛소리를 하는 것을 눈치 준것도
내 차지...
지겹다.
어쩜 딱 질색인 그런 것들인지
좀 깔끔하게 먹고 깔끔하게 일어날수 없나?
좀 고분 고분히 굴던가....
-여기서 딱 한잔만 하고 가자..
늘 그런 식의 제의.
두 잔도 아니고 딱 한잔 하잔 거다.
-됐어,
낼 일도 있고 또 지금 취했으니 담에 하자..
11시가 되었으니 당연한 거절.
-오늘이 또 오는줄 알아?
기분 좋은데 딱 한잔만 하자 ,알았지?
역시 딱 한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지겨운 잔 소리와 횡설수설.
견딘단 것이 고역이 아니고 뭔가....
그렇다고 화도 낼수 없는 상황.
겨우 겨우 주인의 눈치를 살펴서 나온 시간이 12 시가 훨씬 지난
시간였다.
술 값 부담도 역시 어쩔수 없는 내 몫.
이게 무슨 고역이람??
술이 술을 부르면 그건 끝이 없다
그 술의 마력(?)을 모를리 없다.
<하필 ㅁ 이 내 집 방향과 같을게 뭐람??
그리고 이건 이번으로 끝날 성질의 것이 아니란 것이
더 문제다.
습관 더러운 자들이 고친단 것이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들거든
ㅁ 처럼 알콜 중독증의 사람은 특히나......
아주 오래전에 알았던 사람들의 모임.
이런 자를 만나서 고역의 시간(?)을 즐기려고
찾은건 아닌데......
-다음엔 낮 시간으로 만나자고 할까?
그럼 백주엔 차마 그런 추태를 부리지 못하겠지.
그리고 귀가길에 내가 책임져야 할 이유도 없을거고....
모처럼 즐거웠던 만남이 ㅁ 의 추태로 해서 완전 기분이
상한 어제였다..
오전에 기분 좋게 관악산 간건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