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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의무없는 권리가 어디 있나?


  

며칠째 비가 내리고 난뒤..
가을이 성큼 다가온거 같다.
늘 이맘 때쯤 우리의 가슴을 슬프게 한건 바로 태풍피해로
한숨짓는 농민들의 어둔 표정을 보는 것.
이번은 태풍이 아니라, 홍수로 인한 피해가 큰가 보다.
곡창지대 남부에서......

며칠전에는,
수입농산물 반대시위로 다 익은 곡식을 브로도저로 갈아엎어
버리는 또 다른 아픔을 봐야 했다.
1년 농사를 수확을 앞두고 그걸 갈아버려야 하는 참담한
심정.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큰것이며 쓰릴거란 것을 안다
농촌줄신이라 그럴까?

정부의 현명한 대책이 아쉽다
무작정 수입농산물을 반대만 했다간 시대조류에 뒤떨어진 고아
가 될거고 그렇다고 농심을 마냥 내 팽개쳐 둘수도 없는 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해법을 내 놓아야 할거다.

요즘 뉴스의 촛점은,
< 보안법 >에 대한 페기와 존속을 위한 여야의 첨예한 대립
타협과 합의를 바탕으로 해결했으면 한다.
페지와 존속의 명분은 다 일리가 있지만.....
독재시절에, 보안법은 권력을 지탱하게 해 주는 것으로 이걸
이용했단 것이 공통된 시각일거다.
페지하고 대체적인 법으로도 충분할거란 생각인데...

연예인과 프로야구 선수들, 대학야구선수들까지
돈을 주고 군대징집 면제판결을 받았단 애기..
충격이다.
얼마전에 톱가수였던 유 승준.
그가 입대를 거부하고 미국 시민권을 운운하며 출국을 했다.
많은 팬을 확보했던 그의 배신적인 행동
팬들의 실망은 말할수 없고 그를 아끼던 사람들에게 준 실망
너무컸다.
-누릴땐 대한민국인으로 떠들다가 의무가 주어지자 슬며시
미국시민으로
변신한 그의 철면피에 모두들 욕을 했었다.
다시금 자신의 경솔을 뉘우치며 입국을 원했지만....
우린 그를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
더러운 자들은 떠나라...
<배신자>에겐 더 이상의 어떤 은전이 필요할가?

줄줄이 조사받고 있고 조만간 그 이름이 밝혀질거다.
공인으로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텔렌트도 끼어
있단 애기.
어떻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돈을 벌수 있을거란 뻔뻔한 생각을
한건가?
최소한 남아로써 당연히 마쳐야 하는 병역의무를 기피하다니..
비열하고 더러운 방법으로.....
이들이 과연 이 나라의 안위를 논할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일부 프로야구 선수와 연예인의 병역기피.
이번 수사를 철저히 파 해쳐 프로야구가 동강이 난다해도
응징을 해야 하리라 본다
이들에겐 어떤 변명도 필요가 없다.
다시는 병역비리란 말 없었음 좋겠다.

한참 인기있는 때 군대의 2년의 공백.
그건 어찌보면 개인으로 퍽 큰 손실이 아닐수 없다.
허지만....
그건 누구나 감수해야 하는거 아닌가?
-차 인표의 그 늘름하고 멋있는 행동.
그가 더 아름다운 이유가 바로 이런거다
당당하기에...
보지도 못했는가?

당연히 마쳐야 하는 군대의무.
그것조차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회피하고 만인앞에 당당히
사랑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전 그때 군대에 가고 싶었습니다
헌데 그때 <사구체 신염>으로 가지 못했어요
그게 지금 생각하면 퍽 아쉽습니다
그렇게 인터뷰하겠지
마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이유로..
뻔뻔하게도........

돈 없고 빽없는 자들만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단 논리인가?
이런 저런 이유로 다 빠지면..
누가 이 나라를 지키란 것인지...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자들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들이 아니다.
일벌백계로 엄히 다수려 주기 바란다.
거기엔 참작이 필요없을거 같다.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우선 의무부터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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