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그게 얼마나 대단한 것일까?
목숨을 그것 땜에 버리다니.....

엊그제 뉴스.
50대의 가장이 딸의 퇴직금 5 천을 몽땅 로또 복권을 사서
10억 만들기 게임(?)을 벌였지만...
10 억은 꿈으로 끝나고 5천은 그대로 날라갔단다
실패하면 자살하자.
그게 두 사람의 약속이었다니...

아버지나 딸이나..
어쩌면 한결같이 그렇게 철부지였을까?
여태껏 세상을 그렇게 밖에 보지 못했단 애긴가?

5천을 투자해서 10억을 만들수 있다면..
누가 땀 흘려 일을 하겠는가?
로또 복권사서 팔자 고치지...
아니,
1억만 만들수있다는 보장만 있다고 해도 그짓하고 살겠다.

-세상은 하나도 공짜가 없고 우연이란 없다.
우연이 있다면 그건 하늘이 도운거지..
하늘의 뜻일거다.

왜 몰랐을까?
5천 정도투자해서 10 억을 모을수 있을거란 기대가
얼마나 허구투성이란 것을...
당찬 딸과 아버지가 의기투합도 참 그렇다.

10억이란 돈??
그 위력은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얼마나 좋았으면 돈이 아니면 목숨을 버릴려 했을까?
아까운 딸이 그 앞에서 죽어가는것을 보면서도 말리지 못하는
아버지....
어떻게 아버지란 사람이 그걸 보고만 있었단 말인가?
차마......

황금지상주의 시대에..
돈으로 인하여 남의 목숨을 하찮게 취급하고 죽이는 범죄.
단돈 몇 십만원땜에 목숨을 빼앗는 세상..
한심한 풍조.

돈의 위력을 무시하거나,
돈이 귀중하지 않단 애기가 아니라.....
돈 때문에 목숨과 바꾼단 것이 말이 되는가?

-난 죽었음 죽었지 내 앞으로 생명 보험을 들지 않을겁니다
왜 죽임을 당할짓을 합니까?
엊그제 강의 시간에 총각강사의 웃는 애기.
보험을 들면 마누라가 자길 죽인단 애기.
웃고 말았지만.......
현실이다.
돈을 위해선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잔약속을 팽개치고
부부가 한쪽을 죽이는 현실.
남편을 죽이고 그 돈으로 떵떵거리고 산들......
제대로 세상을 살수 있을까?
한 평생을 죄악감속에서 어떻게 살수 있을까?
양심상...
하긴 돈에 미쳐 버리면 보이는게 돈 뿐이겠지..

5천으로 10 억에 도전한 무모함이나....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돈 보담 더 중한것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
그 사람들의 빗나간 사고..
-돈에 한이 맺혔나??

세상이 너무도 물질만능주의로 흐르는 현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인간의 생명 보담 더 소중한게 어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