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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이면 모든 강의가 끝나는 날이다.
장장 5 개월,
과연 얼마나 실력이 붙은 걸가?
-인간의 두뇌란 항상 망각하게 되어 있지요
채워도 채워도 빠지는 독 처럼..
허지만,
물이 빠지기 전에 채워주는 끈질김 밖에
없어요...
엊그제 세법 강사가 그런다.
모두가 빠져 나가기 전에 부어라
끈임없는 반복적인 물채우기 작업을 하란애긴데..
하긴,
그 방법 밖에 어떤 특이한 비법이 없다.
잊어 버리면 또 중얼거리고 또 중얼거리고..
시험 당일까지....
헌데,
6 과목을 매일 매일 반복하면 좋은데
그게 어렵다.
방대한 분량을 매일 매일 반복한단것이 어렵기 때문.
그렇다고 매일 매일 적은 양의 것을 반복해야
별로 효과가 없을거 같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접근조차 어려운 민법과목
다시 몇몇 열강생 중에,
민법강의를 듣잖다.
얼마전에,
< 쪽집게 강사 >란 분의 그런 뜻을 비쳤기 때문..
여자들이 회람을 돌려봤다
60-70 여명중 겨우 30 여명이 채 못된다.
돈이 없다기 보담.....
지겹단 애기겠지....
5개월 다녔는데 또 다시 학원을 다녀야 한단것
어쩌면 지겹고 고된작업일수 있다
허지만,
대안이 없지 않는가?
1 주일에 3일 정도로 하루에 3 시간정도...
일단은 신청했다.
한개의 과정이 끝나면 강사들도 수입을 위해 또 다른 강좌를
개설하는가 보다.
하긴,
한 시간에 10 만원 정도의 수입이라고 하는데......
놀면 뭐하나?
이런때 명 강사는 빛을 발하고 아닌 사람은 뒤로 쳐지겠지..
5개월,
나름대로 성실히 다녔었다
거의 빠지지 않고 열성적으로 들었지만.......
머리에 남은건 없는거 같다
다 샌거겠지..
허지만,
가능성을 얻었다하면 그게 수확인거 같다
결코 쉬운건 아니지만.....
찜통 더위와 휴가철..
산과 바다가 유혹하고 있다.
지금 휴가를 생각할수 있는가?
사치일뿐.....
아무리 바빠도 한번 다녀가요..
순의 전화.
그렇지.
매년 그래도 빠지지 않고 찾았던 고향.
어머님 계시지 않다고 안갈순없는데....
마무리 3 개월,
매우 긴요하다.
이 황금같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관건인거 같다.
지금은 매일 산에 오르지만....
이 운동 조차도 당분간은 유보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 만큼 여유가 없기때문....
<뿌린데로 거둔다>
이런 진실을 믿고 산다.
실패했다면 그건 전적으로 제대로 뿌리지 않는 탓
실수란 있을수 없다
기본이 튼튼하지 못한탓..
제대로 기본대로 뿌렸다면 싹은 반드시
트게 되어있다.
그 경이로운 싹을 위해서...
오늘도 부지런히 씨앗을 뿌릴뿐...
잡념을 버려야 겠다.
버린단게 어려운 일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