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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5 일째

그건 비자금


  안풍사건.
안기부 자금이다, y.s의 비자금이다
세간의 관심을 보였던 사건이 결국은 그 돈을 관리한
강삼재 전의원을 무죄라고 판결함으로 화살은 자연히 y.s에게
쏠리게 되었다.

아직 대법의 선고가 남아있긴 하지만...

-재임중,
어느 누구에게도 어떤 사람에게도 단 한푼의 돈을
받은적도 준적도 없다던 y.s...
이젠 그가 입을 열어야 할 차레.

재임때 신 한국당 사무총장였던 강 삼재.
-ys로 부터 선거자금을 직접 받았다.
폭탄 선언을 했었다.
역사앞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의리 보담은,
국민의 알 권리가 우선되어야 한단 논리였나 보다.
그가 함구했다면...
그에겐 불리하겠지만, ys는 도덕적 비난을 면했겠지.

삼척동자라도 추측이 가능하다.
-어떻게 대통령이 모른 돈을...
(그게 안기부 자금이라해도....)
선거자금으로 쓸수 있단 건가?

940 여 억원의 선거자금.
그 돈의 성격이 안기부 자금이 아니라 하면,
결국은 기업으로 부터 받았단 애긴데...
독야청정하게 깨끗함을 강점으로 외치던 그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될수도 있을거다.
-혼자만 깨끗한척 했구먼.....
-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있는가?

왜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는가?
-비난이 두려워서...??
-공든 탑이 무너질까봐??

더 나쁜것은 진실을 은페한 죄다.
그 막대한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진실을 못 밝힐 이유가 어디 있는가?

-영원한 비밀이란 없다.
언젠가 밝혀진다.

기왕 이렇게 된 마당에 가장 그 진실을 잘 아는 사람.
또 천문학적인 돈을 몰랐단 것도 말이 안된다.
대통령의 재가없이 쓴단 것이 이해가 안되는 이유.

법관의 판결이 자신을 지목했으면....
이젠 침묵도 의미가 없다.
그때의 불가피한 상황을 솔직하게 애기하면 된다
어떻게 개인의 치부가 아닌 마당에(가설이긴 하지만....)
전임 대통령을 감옥까지 보내겠는가?

대통령까지 했으면.....
그가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의무다.
뻔히 드러난 사실을 침묵한다고 덮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언제나.....
부정한 돈으로 부터 자유로운 대통령이 나오려나?
답답한 현실이다.
모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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