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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이의 성적표가 나왔다.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것인가.
핸폰 얻기위한 피 나는 노력의 결과인가..
국어 100 점 1/66
수학 93.6점 7/66
영어 93.0 11/66
과학 71.9 31/66
공업 입문 23/66
아이러니하게도 공고면서도 자신의 분야가
실력이 형편없다.
아직 개념이 정리되지 않는건가..
-선생님이 나 보고 이 정도로만 나가면
한양공대도 합격할수 있데...
녀석이 들떠있다
하긴 여태껏 실력 중 젤로 좋은 성적.
물론 공고란 것이 별로 공부 잘 하는 애들이
오는 곳이 아니라서 진정한 실력이랄수 없지만
장족의 발전을 한거다.
아니,
획기적이라고 할수 있다.
과 전체 66 명중 6 위라고 하니...
약속한데로 핸폰은 꼼짝없이 사줘야 하나 보다.
반에서 4 등이고 전체로 보면 6 등은 10 % 범위에
속하니까 화끈하게 사주어야 겠다.
녀석이 두뇌회전은 빠른데 게으름이 탓이지.
한번 하겠다고 하면 잘 하는데....
노력이 문제다.
-유한전문대가 아니라 서울의 4 년제를 꼭 가겠단다.
지금 이것이 진짜 실력이냐 컨닝을 했냐..
이걸 물을 단계가 아니다.
암튼 실력이 향상되었단 것에 의미를 두고 칭찬해 주고
노력을 하면 뭣인가 얻을수 있단 기대심리를 심어주자..
다음주엔,
영란이와 테크노 마트에서 하나 사줘야 겠다.
공부 잘하란 채찍였지, 그게.......
열심히 하면 뭣인가 얻을수 있단 사실.
노력하면 꼭 그 댓가를 얻는단 교훈
그걸만으로도 녀석의 공부한 보람은 충분한거 아닌가..
-자 다음엔 전체 5% 안에 들면 mp3....
좀 더 분발해서 꼭 타도록해라...
아빠도 보람있고 너도 공짜로 얻지 않아서 떳떳하고
또 아는 사람들에게 공부 잘해서 선물 받았다 하면
얼마나 좋은 일이냐....
이런 조건을 제시해야 겠다.
이런 조건에도 응할려나...?
제발 이번 기회에 내적인 충일감으로 꽉 찾음 좋겠다..
내 바람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