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외모


  
어젠 자정이 지나서 잤는데도 5 시에 일어났다.
전에도 그랬지만, 아침 잠은 좀 없는 편이다.
6시 강의전에,
산에 갔다올까??
고민하다가 아침시간에 피시앞에 앉았다.
오랫만이다.
이런 시간....

계절중의 계절 5월.
얼마 남지않았다.
감이 아쉽다.
5월이면 늘 열렸던 행사..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니, 메이퀸 선발대회니....
사라진게 좀은 아쉽다.
아름다운 여자,
그건 바라봄도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으니까....
-여성을 상품화하고, 지나치에 외모에다 촛점을 맞춰
바라보는 비뚤어진 여성관.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니 뭐니 하면서 사라졌단 애긴데..
너무 과민한게 아닐까?
못생긴 자들의 반란(?)....
이러다 돌 맹이 맞을라.. ㅋㅋㅋ...
나만의 일기니까 가능하지...

아름답단 것.
물론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
외모 보담도 숨겨진 내적인 성숙미가 더 아름답다고도 한다.
천박한 외모 보담,
내면에서 우러나는 품위가 더 향기가 난단 애기지...
백번 맞는 말.

미스코리아 대회니 각종 미인대회니 하는 건 너무 외모지상주의를 양산할수도 있고 여성의 모든 기준을 외모에 맞춰 평가한다는 것....
허지만,
그럼에도 미스코리아 대회 같은 것은 반드시 유해하다고
만 바라볼수 없는건 아닐까?
그 행사 자체가 즐거운 일이니까...

대한민국의 최고의 미인을 뽑는 제전.
아름답고 건강한 미인을 선발하는건 개인은 물론 그걸 바라보는
시청자들도 즐거운 일인데......

-안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리는 있다.
외모 지상주의가 판 치는 세상에서 병든 사회의 비뚤어진 단편을 보는듯한 것도 사실이고, 여성들이 내적인 성숙보다는 외모에만 모든 것을 거는듯한 인상도 지울수 없으니까...
그 바람에 성형외과 의사들이 돈 방석에 앉아서 돈을 긁어 모으고 있는 것도 다 이런 것과 관련이 있다 하겠다.
성형미인들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바꿔서 활개치고 있지만...

비록 외모지만....
아름다운 여자로 선발 되었단 것은 신의 축복을 받은 일.
그런 행운이 어디 있는가?
아무리 외모를 보지 않는다고 큰 소리 친 남자들.
절대로 그렇지 않더라...
-그 여잔 다 괜찮은데 외모가 너무해...

직장에 있을때....
ㅂ 양.
40 대 후반으로 접어 들었지만...
지위도 높고, 명문도 나왔지만...
시집을 못가고 있다.아직도....
그녀가 결혼 못한건, 자신의 변명이지만...
-혼자서 편히 살겠다.
그건 자신을 위로 한 말뿐..
외모가 아니올시다.
모두들 중매해 준다면 조건 좋아 달려들었다가도
맞선 보곤 침묵을 지킨단다.
다들.....
외모를 무시할수 있단 애긴가?

티비 앞에 앉아서 보는 프로.
즐겨 보는 프로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기왕이면 잘 생긴 탈렌트, 매력있는 탈렌트가 나오는
프로를 즐겨 본다.
뭔가?
아름답단 것은( 몰론 외모지만........) 주위인도 즐겁게 하는
일임에 틀림없다.

외모 지상주의자는 아니다.
사람에겐 자기만의 독특한 매력은 다 있기 마련이니까...
잘 생겨 자만도 금물이지만....
못 생겼다고 비관도 금물이다.
이 세상에서 자기만의 숨은 매력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그거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누구도 따를수 없는 매력...
그것도 신이 내린 축복임에 틀림없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2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