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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자정이 지나서 잤는데도 5 시에 일어났다.
전에도 그랬지만, 아침 잠은 좀 없는 편이다.
6시 강의전에,
산에 갔다올까??
고민하다가 아침시간에 피시앞에 앉았다.
오랫만이다.
이런 시간....
계절중의 계절 5월.
얼마 남지않았다.
감이 아쉽다.
5월이면 늘 열렸던 행사..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니, 메이퀸 선발대회니....
사라진게 좀은 아쉽다.
아름다운 여자,
그건 바라봄도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으니까....
-여성을 상품화하고, 지나치에 외모에다 촛점을 맞춰
바라보는 비뚤어진 여성관.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니 뭐니 하면서 사라졌단 애긴데..
너무 과민한게 아닐까?
못생긴 자들의 반란(?)....
이러다 돌 맹이 맞을라.. ㅋㅋㅋ...
나만의 일기니까 가능하지...
아름답단 것.
물론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
외모 보담도 숨겨진 내적인 성숙미가 더 아름답다고도 한다.
천박한 외모 보담,
내면에서 우러나는 품위가 더 향기가 난단 애기지...
백번 맞는 말.
미스코리아 대회니 각종 미인대회니 하는 건 너무 외모지상주의를 양산할수도 있고 여성의 모든 기준을 외모에 맞춰 평가한다는 것....
허지만,
그럼에도 미스코리아 대회 같은 것은 반드시 유해하다고
만 바라볼수 없는건 아닐까?
그 행사 자체가 즐거운 일이니까...
대한민국의 최고의 미인을 뽑는 제전.
아름답고 건강한 미인을 선발하는건 개인은 물론 그걸 바라보는
시청자들도 즐거운 일인데......
-안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리는 있다.
외모 지상주의가 판 치는 세상에서 병든 사회의 비뚤어진 단편을 보는듯한 것도 사실이고, 여성들이 내적인 성숙보다는 외모에만 모든 것을 거는듯한 인상도 지울수 없으니까...
그 바람에 성형외과 의사들이 돈 방석에 앉아서 돈을 긁어 모으고 있는 것도 다 이런 것과 관련이 있다 하겠다.
성형미인들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바꿔서 활개치고 있지만...
비록 외모지만....
아름다운 여자로 선발 되었단 것은 신의 축복을 받은 일.
그런 행운이 어디 있는가?
아무리 외모를 보지 않는다고 큰 소리 친 남자들.
절대로 그렇지 않더라...
-그 여잔 다 괜찮은데 외모가 너무해...
직장에 있을때....
ㅂ 양.
40 대 후반으로 접어 들었지만...
지위도 높고, 명문도 나왔지만...
시집을 못가고 있다.아직도....
그녀가 결혼 못한건, 자신의 변명이지만...
-혼자서 편히 살겠다.
그건 자신을 위로 한 말뿐..
외모가 아니올시다.
모두들 중매해 준다면 조건 좋아 달려들었다가도
맞선 보곤 침묵을 지킨단다.
다들.....
외모를 무시할수 있단 애긴가?
티비 앞에 앉아서 보는 프로.
즐겨 보는 프로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기왕이면 잘 생긴 탈렌트, 매력있는 탈렌트가 나오는
프로를 즐겨 본다.
뭔가?
아름답단 것은( 몰론 외모지만........) 주위인도 즐겁게 하는
일임에 틀림없다.
외모 지상주의자는 아니다.
사람에겐 자기만의 독특한 매력은 다 있기 마련이니까...
잘 생겨 자만도 금물이지만....
못 생겼다고 비관도 금물이다.
이 세상에서 자기만의 숨은 매력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그거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누구도 따를수 없는 매력...
그것도 신이 내린 축복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