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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부천 어린이들 끝내 숨진 시체로 발견.
경찰은 주변 우범자를 상대로 수사중이지만, 뚜렷한 용의자는
아직 발견하지 못함.
두 어린이들, 오열속에 하늘나라에 영원히 잠들다.
천진난만한 두 어린이.
집밖에서 놀다가 사라진 두 어린이가 실종 16 일만에
싸늘한 시체로 돌아왔단다.
-누가, 무엇때문에,어떤 사연으로??
깔깔대면서 장난꾸러기짓이나 할 그 어린이를 죽여야만
했을까?
미궁으로 묻힐까?
화성연쇄 살인처럼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 무심하게
잊혀져 버리고 말까?
돈도 요구한 것도 아니고....
바로 실종된날에 살해되었다니...
이런 기막힌 일이 어디있을까?
두 어린이는 영문도 모르게...
어떤 낯선자의 억압(?)이든 상냥한 유인이든 천진하게
따라나섰을 것이다.
두 어린이였지만, 항거할수 없는 나약한 존재란 이유로
그렇게 산으로 끌려갔을거다.
그리고 무지한 폭력앞에 그 피지도 못한 생을 접어야
했을거다.
얼마나 원망했을까?
항거할수 없는 어린이 상대의 유괴범.
거의 모든경우가 돈을 요구하다가 꼬리를 밟혀 검거하게
되어있다.
그럴줄 알았겠지.
헌데, 그런 요구도 어떤 전화도 없이 죽였다.
-정신병자일까?
또는 어린이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개심으로 죽였을까?
두 어린이는,
영문도 모른채 싸늘한 시선과 불안으로 떨고 있다가
죽어갔고 16 일만에 발견되었지만 이미 주검.
어젠, 정든 학교를 들러 그 교실에서 다정한 친구들의 오열과
눈물속에 영원히 가 버렸다.
비정한 어른들과 무관심의 이 사회를 얼마나 원망했을까....
요즘처럼,
인간의 존엄성이 무가치하게 치급되고....
남의 소중한 생명을 마치 자신의 소유인양 앗아가는 이런
냉혹하고 비정한 때가 있었던가?
-주차 시비로 죽이고....
-강도짓하다가 발각되자 죽이고....
-카드빚을 갚으려고 사람을 죽이고...
-부모를 죽이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지기를 기원하고 빌지만....
늘 되풀이되는 비극.
언제나 없어지려나?
어른들의 탐욕으로, 어른들의 기준으로 어린이가 범죄의
대상이 되는 이런 범죄.
반드시 검거해야 한다.
그리고 , 단죄되어야 한다.
초롱 초롱 빛나는 어린 생명을....
어떻게, 어떻게 빼앗을수 있단 말인가?
우린 어린천사들을 지켜주지 못한 우리 모두가 공범.
이 시대를 지켜 주지 못한 우리 모두가 죄인........
그렇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