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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는,
그런데로 성공리에 마쳤다.
과연 사람들이 많이 올까?
기우였다.
강당이 꽉 차 뒷편에서도 서 있었으니....
나나 , 동장이나...
내심으로 걱정은 다른데 있었다.
떼지어 몰려올거란 민원인들.
-남의 잔치에 잿밥을 뿌릴 셈이냐.
순수한 의미의 업무보고와 민원과는 별개문제다.
그런 애길 했지만, 반응은 시큰둥했다.
< 그건 니네들 사정이 아니냐.... >
y 경찰서와도 사전 교감을 나누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하기 위해 준비도 해 달라 했다.
군중심리란 예측을 할수 없거든....
구청의 직원들도 많이 와서 포진했다.
마치 일촉즉발의 긴장감 속에서 일사천리로 진행.
사회보는 내내 시선은 문밖을 응시하는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서 진행.
아무일 없었다.
아무런 잡음조차 없이 마쳤다.
<아, 그래도 우리의 체면을 지켜주는 구나..
그래도 수준은 있는 주민들이야...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알고 있으니.....
만약에 막무가내로 진입해서 소란을 피웠다면 엉망으로
되었을거 아닌가? >
1시간 정도의 업무보고는 다과회까지 마쳤다.
밖으로 나오자, 일단의 민원인들.
침묵으로 든 피켓들....
x 표시된 마스크를 쓴 일단의 침묵시위
-구청장은 즉각 허가를 취소하라..
일단의 민원인들에 둘러싸여 대화하러 간 구청장.
당당했다.
아니 당당할수 밖에...
내가아닌, 어느 누가 구청장이라도 그건 허가 내줄 상황
일수 밖에 없는 일.
적법하고, 하자가 없는 것을 어떻게 허가불허한단 말인가?
건축업자가 그대로 주저않을사람이 있을까...
소송으로 갈거고, 그건 100% 패할건 불을 보듯 뻔하고....
소송비용을 부담과 동시에 또 다시 허가를 내줘야 하는
그 뻔한 셈법.
< 다수의 민원이 몰려온다고 해서, 법에 어떤 하자나
결함이 없는데도 다수민원을 핑게로 허가를 내주지 않았단
것은 그 권한을 지나치게 남용한것으로 밖에 볼수 없으므로..
허가를 내 줌이 지당하다 할것이며.....>
이런 비슷한 판레가 나왔던 것으로 안다.
이건 재량행위가 아닌,
법에 구속되는 기속행위다.
그래도, 구청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지헤는
보여야지.
칼로 무를 짜르듯 단칼에 묵살해선 안되지....
솔로몬의 지혜.
민원인과 건축주와의 사이에서 어떤 조금의 절충점을 찾으려
는 성의는 보여야 한다.
그래야 산다.
4-5 층되는 곳에 14 층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하면 기분좋을
사람은 없겠지.
그 사람들의 불평도 의미는 있는 일.
높은 곳에서 뻔히 들어다 보이는 안방.
그건 짓고 보면 뻔할거니까.
한발 양보해서 윈윈전략으로 둘이 사는 솔로몬의 지혜.
그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어디 쉬운일인가.....
우리의 업무보고가 무사히 마쳤단 것에 안도하고 있다.
무사히 마치게 해준 주민이 한편은 고맙기도 하고....
<그래도 잿밥에 재를 뿌리지 않아 고맙다고 인사했어..>
하는 동장.
나 보담도 더 갑갑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