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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日目

이라크 파병


  

국내적으론,
정치자금 문제와 국제적인 문제로 이라크 파병문제.
작금의 화두다.

-어젠,바그다드 서쪽 팔루자에선,미군핼기 치누크가 미사일에
격추 15 명이 죽고,20 여명이 부상했단다.

종전후에,
더욱 거센 저항을 보이는 이라크 군.
게릴라 식으로 미국을 괴롭히고 있다.
-어떤 식의 외국의 전투병도 적군으로 간주 목표물이 될거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결연하게 대답하는 이라크의 게릴라들.

3000에서 3500 명 정도 규모의 파병인원.
그게 전투병이란데서 문제다,
한국군이 주둔할 북부 <모슬>은 가장 치열한 격투가 벌어지는
지역의 한 곳.
그 죽음의 지역에 사랑하는 아들 딸을 보낸다면 그 부모의
심정이 오죽하겠는가?

-이라크 파병 문제는,
국익, 미국과의 동맹,유엔안보리의 결의를 검토해 이라크
재건을 지원하는 추가 파병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고건 총리의 발언.
그 나마 다행이란 생각이다.

곤혹 스러운 파병문제,
어떻게 할것인가?
미국과의 동맹속에 거절도 쉽지 않겠지만,
전투병 파병문제도 국내의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다.

6.25 때,
적화일보전에서 우릴 구해준게 미국이 틀림없다.
유엔의 깃발로 왔지만, 미국의 존재는 대단했다.
그들이 아니었담 지금의 우린 상상할수 없었을거다.
밀물처럼 밀려온 그들의 힘앞에 우리 수도는 3 일을
견디지 못했으니........

허지만,
그때와 지금의 상황.
북한의 기습남침에 세계여론은 모두가 우리편였고
평화의 깃발로 자유롭게 참전할수 있었다.
16 개 국은 누가 봐도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로써 정당성 확보
에선 지금과 판이했다.
명분도, 의미도 없는 전쟁.
미국의 야욕에 모든 나라가 지탄을 보내고 있지 않은가?

이라크 인의 저항.
그건 어쩜 자국을 지키려는 당연한 항거가 아닐까..
어떤 것이 떳떳하고 국익에 이익이 될것인가.....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우리의 이념과 어떤게 적합한가.
전투병 파병은 곤란하단 것은 자명한 것이 아닌가...
이라크는 종전이지만, 종전아닌 전투가 지속되고 있는 곳..
그것도 극히 위험한 지역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생명보담 더 귀중한 것이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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