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49 일째
헛 고생하고 왔다.
200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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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낸 쪽지 읽었어요.거기다 폰 번호 남겨주세요.그 

그게 아니구요 제가 옥상방수 이전 일기였는데 3개 댓 

이메일 말이죠? 누가 볼까 지웠죠 혹시? 누가 이상한 

배가본드님 반갑습니다.제 댓글 3개는 어디갔을까요?읽으 

그럼요 당이 중요한게 아니라 서민의 아픔을 아는 사람. 

한 사람의 착오판단으로 이런 민심을 둘로 갈라쳐놓은 과 

대통령 취입시 파면 꿈에도 생각못했겠죠!!!임기도 못채 

파면선고 봤어요.모두 정신바짝 차려야 하겠군요.전에도 

그래요 잘 살아야 합니다 한번 뿐인 인생이니...오늘 

결론은 잘 살아야겠습니다. ㅎㅎㅎ좋은밤 되세요.^^ 

세현일 델고서 구로동 활인매장을 갔었다.
겨울 옷을 사주기 위해서다.
10대들의 옷 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마리오 아울렛
돈을 벌기 위해선 10 대의 취향에 맞는 옷을 만들어야 한단
것을 알수 있었다.
전쟁터란 말이 맞는거 같았다.
발 디딜 틈 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붐비고 있었다.
쇼핑도 쾌적한 가운데서 해야지.
이건 고역중의 고역.
짜증이 나는건 이렇게 비좁은 공간에 왠 점포는 그렇게도
다닥 다닥 만들어 놨는지.....
어떤 점포를 들어가 봐도 그 것이 그 것인데...
청바지, 면바지, 티, 운동화를 산단 야심찬 계획(?)으로
갔지만, 사질 못했다.
-아빤, 디자인이든가 색상은 내가 고를테니깐 아빤 사이즈만
봐줘요, 알았죠?
-알았어..
눈만 팽팽 돌게 돌아다녔지...
하나도 사질 못했다.
녀석이 눈이 높은 건지, 보질 못한 건지..
맘에 찬게 없단다.
어쩔수 없이,
녀석의 것은 하나도 사질 못하고, 내 와이샤스와 영란이
겨울 세타를 한개 산게 전부다.
-왜 여기까지 와서 맘에 든게 없어?
-내가 혼자서 딴데서 살래요..
아빠가 곁에 있으니까 더 못 고르겠어.
-웃기지 마라......
몇군데의 매장을 돌아다녔지만,
녀석은 맘에 맞는게 없나 보다.
그 옷이 그 옷인데 뭘 그렇게 까다롭게 고를까...
아무것이나, 잘도 입더니 어느 날 부터 까탈스럽게
따진다.
그것이 그 만큼 멋을 낸단 애기겠지.
멀리 갔다가 제대로 사질 못하고 왔으니 기분이 별론가
보다.
이런건 아빠 보담, 엄마하고 다닌것이 좋은데.........
맨날 바쁘단 핑게로 겨울이 다 지나가고 말거다.
성질 급해서 그런 꼴도 못보고 내가 나섰지만, 이렇게
호흡이 맞는단 것이 어렵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그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