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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내 핸폰 엄마 드리고, 내껀 내년에 차분히 살까해..
지금은, 내가 필요가 없거든...
-응,
편입하고 나서 제대로 사겠단 애기지?
-그래...
글고, 내년에 살땐 상당히 좋은거 사 줘야 해..
알았죠??
영란이 애기.
하긴, 요즘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마당에 어쩜 핸폰이
지장이 될지도 모르겠다.
학원에서,집으로 다시 독서실로....
정신없이 다님서 젖먹던 힘까지 내고 있으니,
핸폰같은건 소용없을지 모르겠다.
맞는 애기다.
마음을 집중해서 공부하는데 친구들에게서 걸려온 전화.
공부에 보탬이 되지 못하겠지.
유혹을 하는 전화, 마음을 흔드는 그런 전화도 있을테니......
듣지 않은게 맘이 홀가분할지 모른다.
-그럼, 그건 엄마 주고 엄마의 잃어버린 번호를 내가 쓸까?
해지하는데 여간 짜증스럽지 않더라고...
본인이 특정장소로 직접 나와야 한다느니..
어쩌니...
자신들이 가입은 자유롭게 하면서 해지는 일부러 힘들게
해서 못하게 하는 짓들이지.
대리점에서도, 자유롭게 가입과 해지가 되도록 하면 좋을텐데..
이건,
법으로 규제하면 얼마든지 가능할텐데..
업자 편의를 봐주고 있는지 모른다.
늘 하는 짓들이 그렇고 그러니까...
요즘은,
단말기값도 장난이 아니다.
고가의 것이 필요한걸까?
과연 그렇게 다양한 기능이 필요한건지...
그 작은 화면으로 동영상을 즐길필요가 있는건지.....
영화든, 뭐든 작은 화면은 갑갑해서 짜증스러운데....
내년에,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녀석도 핸폰 애길 할거다.
지금은, 게임에 빠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이성 친구라도 생김 그 땐 엄마를 조르겠지.
벼라별 이유를 대면서.....
-어떻게 할것인가?
생각 좀 해봐야 겠다.
내가 필요한건 이것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