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가을은 분명한데...


  
절기는 가을이 확실한데.........
왠 비가 이리 자주 내릴까.
여름 장마철 같다.

엊그제 주차 하다가 또 다시 운전석 옆을 벽에 긁혔다.
지난 번에 새로 교체했던 부분.
똑 같은 실수를 저질렀으니....
운전 경력 12 년차의 숙달된 운전사라면 믿을까?

하얀 색도,
여러가지란 것.
그 차의 고유번호에 맞는 색갈을 사야 한단다.
사고시에,
땅에 표시하기 위해 뿌렸던 스프레이
그걸 발랐더니 하얀 색이 아닌 누르스름한 빛갈.
다시 이걸 제거하고 , 새로운 색갈로 도색을 하란다.

참 산다는 것은 이렇게 복잡하다.
하얀 색이면 하얀 색이지 꼭 그 차의 색상을 사야 한다는 것
다 자동차 회사의 자존심 같은건가?

헌데,
내 운전에 확실이 문제가 있는거 같다.
왜 그렇게 서툰 운전인가..
침착하지 못하고 서두는 것.
앞으로 뺏다가 뒤로 바퀴 정열하여 주차한단 것.
그 기본 수칙을 무시하고 , 대충하려는 것이 늘 이런
결과를 가져온다.

우리나라 처럼 차의 긁힘에 신경쓴 사람들도 드물단다
외국은,
차의 그 본래의 용도.
긁힘은 자연스런거라 그대로 운전에 지장이 없는한 타고 다닌
단다.
마치 긁힘이 훈장처럼.......
그건 안전운전관 관계없는 것이라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그러지 못한 마음.

잔뜩 습기 머금은 공기..
바람도 없이 처연스럽게 내리는 비.
파전에 막걸리 한 사발 마심 딱 좋을거 같다.
장마기 6 월 하순의 그런 날처럼.

2 단계 비상 근무지시..
아마도 ,오늘도 근무자는 밤을 새워야 할거 같다.
내일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다행인데....
지겹기 까지 한 비가 휴일도 편히 못 쉬게 하는군..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1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