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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日目

이런 종교


  
모 종교단체 교주의 지시로 신도를 암매장한 사건이 또 다시
전율을 느끼게 한다.
그 종교단체는,
전에도 나왔던 그런 종교다.


자신의교리를 반대한다고,
그 신도의 행위가 밉다고 ,
사람을 죽인단 말인가?
이건, 종교의 이름을 빌린 사이비 종교일 뿐..
종교로 보기도 어렵다.


내가 한때 빠졌던 그 종교..
마치 그곳이 지상의 천국인양 홀랑 빠졌던 한때..
이번에 문제가 된 종교가 왜 그렇게 비슷할까?
이 종교의 교주가 한때 그 종교를 믿었던 신도란것을
들은적이 있었다.
단상에서 찬송가를 박수로 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방법과
단 아래의 신도들의 마룻바닥을 치면서 부르던 찬송가..
어쩜 신앙촌의 그 종교와 비슷할꼬??
그걸 바라보니 섬찟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그 신도가 아무리 흉악 범죄인이라 해도 그렇다.
그 범인을 감춰주고, 보호하는 것이 종교인의 자세다.
이번에 발굴된 유해..
10여년전에,
이 종교가 문제가 되었을때 신도를 암매장한 장 본인이란
지 모씨란다.
그 종교의 신도를 죽여 암매장한 사람을 죽임으로써 입막음
하기 위한 치졸한 숫법이 아니냐..??
하는 추측을 한단다.


이단이 판치는 세상.
종교란 이름을 빌어 갖은 못된 짓거리를 서슴없이 하는 자들.
우리나라는,
종교에 대한 것은 너무도 관대한 것이 아닐까?
수사기관도 종교단체를 수사한단 것은 여간한 용기가 아니면 감히 손을 대지 못한다.
신도들의 종교탄압이란 이름으로 물불을 가리지 않은 집단 행동
신앙앞에 그 사람들은 맹목적으로 대항한다.
소사 신앙촌에서도 한때 박 태선 장로의 설교장면에서 그 사진
주위에 밝은 빛으로 쳐진 것을 은혜가 내린 것이란 설명였는데
그것을 사진 조작이란 보도를 했다가 혼줄이 났던 ㄷ 일보..
신도들이 신문사를 찾아가 난동을 부렸던것을 다 기억하고 있다.
자신들이 믿는 종교를 언론이든 수사기관이든 조사한다면
그렇게 몸을 사리지 않고 대드는 속성.
그래서 종교재단에 비리를 캔단 것은 여간한 용기와 소신없으면
어려운 것이 우리의 현실..
이번만을 철저히 파헤쳐 그 실상을 밝혔으면 한다.


그 종교가 정통적인 종교든 이단이든 종교란 이름아래는
<인간의 존엄성과 사랑>에 대한 가치관은 대동소이하리라 본다.
기독교, 카톨릭의 최고의선은 바로 < 사랑 >
불교의 慈悲란 것도 결국은 사랑이 자리잡고 있다.
사랑,
이말 처럼 듣기 좋고, 더 이상의 가치가 어디 있는가?
그 이단도 종교란 간판을 달았을 진데 어떻게 생사람을 죽여서
아무도 모른 곳에 암매장 한단 생각을 하였을까?
그렇게 신도를 죽여 놓고도 신도를 모아 놓고 예수의 사랑을
설교하고, 사랑을 실천하란 말을 할수 있었을까?
종교인의 탈을 쓴 짐승만도 못한 자들..
차마 인간이라고 부르기 조차도 거북한 인간 말종들..
이번 기회에,
이런 못된 자들을 몽땅 뿌리 뽑아 선량한 신앙인이 매도되는
억울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들은,
천국으로 이끈단 감언이설로 신도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개인의 치부에 신경쓰고, 흥청 망청 쓰고 죽고자 했을까?
과연 그런 삶이 진정한 행복한 삶이라 할수 있을까?
이런 종교에 빠져들지 않은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까...
머리가 혼란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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