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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휴가 선물



  
2 년전에,
그녀가 사 준 선그라스..
이제 보니 구형으로 비쳐졌을가?
최신형으로 사 갖고 왔다.


- 왠 선그라스?
- 그건 좀 유행에서 쳐진거 같아서요..
이거 쓰세요.
어제 외출하면서 하나 골랐어요.
- 난,
괜찮은데.....
글고, 이거 보담 현금을 더 좋아하지..ㅋㅋㅋ..
- 됐네요,
남의 성의를 그런식으로 애기하면 서운하죠.
어디 까지나 선물인데......
- 그래..
암튼 고맙다.
이거 쓰고 씽씽 휴가 갔다 올께..


선그라스도 유행을 따지나...
별다른 구형이란 생각을 한번도 해 보지 않았는데..
이게 구형이라니..??


여름철 선물.
이런 선그라스가 안성 맞춤인거 같다.
생각도 않했는데 갑자기 준비한 그녀의 선물.
그년,
나 보담은 늘 생각이 앞선거 같다.
나이차이 때문인가?
나이란 숫자 나열일 뿐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새로 사줄걸 생각을 한 걸까?
글고,
이런건 늘 날 불러 씌어 보고서 사곤했는데
의외다.
안경테가 철로 된 거고,
안경의 유리가 조금 둥그런 모습.
암튼 성의로 사 준거 써야지.
차 탈땐 이건 필수품이라.....
일요일 날은 차가 붐빌거 같고 차분히 월요일에
떠나야 겠다.
이 일기도 지속적으로 쓸수 있으려나.....
고민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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