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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존재가 , 어느 날엔
가장 먼 존재로 변해 버린 것이 이성간의 위치인거 같다.
좋아하는 사람의 사이.
그렇게 되어 버린 것은,
사소한 것으로 인한 것이 너무도 많다.
하나의 해프닝 같은 것들....
오해...
오해라고 해도 상대가 그걸 받아주지 않음 해명조차도
못하고 먼 존재로 되어 버리고 만다.
서로가 가슴에 앙금을 간직한채...
그게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오해는, 풀어야 한다.
당장 그 사람과 먼 위치로 돌아선다 해도.....
그녀의 해명을 받아 주기로 했다.
우연이었고, 오해의 소지가 있었음에도 어쩔수 없었다는....
그녀의 변.
- 헌데, 왜 하필이면 ㅁ 인가?
-그래, 알았어.
오해라고 하니 그렇게 믿을께.
다신 되씹지 않을께...
자의든, 타의든 상대로 하여금 오해케 한단 것도 괴로운 일이고
그런 오해를 하는 사람도 괴로운건 마찬가지다.
오해로 인한 파국.
우린 주위에서 자주 봤다.
아니, 그것 때문에 먼 위치로 돌아선 사람들도 많다.
-그래,그래..
그걸 진심으로 받아줄께.
헌데,
너도 나를 가장 잘 이해할수 있는건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
그게 가장 잘 이해할수 있는 지름길이야....
사소한 것.
웃으면서 털어버리면 쉬원한것.
그러지 못하고 끙끙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넓지 못한 소치로 어젠 참 마음이 착잡했었지.
-알았어.
내일 비 오지 않음 등산이나 가자꾸나.
산에 가서 큰 소리로 웃어 버림 될거야.
-알았어요.
이렇게 편한 것을.....
침묵으로 이어졌다면 긴 시간을 쓸모없이 낭비하고....
서로를 순간이나마 미워했을거 아닌가?
가깝고도 먼 위치를 늘 가까운 위치로 만든 것은 기술인거
같다.
< 정 >으로 가까이 묶는 기술.
쉬운 것일까.